(교통문화신문) 광주 전역이 빛 공해 해소를 위한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돼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광주광역시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 없는 빛고을 만들기’의 하나로 시내 전역(501.18㎢)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시 ‘조명환경관리구역’은 ▲제1종 보전녹지지역, 자연녹지지역, 보전관리지역 361.90㎢ ▲제2종 생산녹지·농림지역, 생산·계획 관리지역, 31.93㎢ ▲3종 주거지역 74.78㎢ ▲제4종 상업·공업지역 32.57㎢을 구분해 지정하고, 지난 15일 시보와 시 홈페이지에 지정 고시했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용도지역과 토지이용 현황, 빛 공해 환경영향평가 결과, 야생생물 특별보호구역 지정 현황, 습지 보호지역 현황, 빛 공해 민원발생 현황 등을 고려했다고 광주광역시는 설명했다. 적용대상 조명기구는 ▲공간조명은 가로등, 보안등, 공원등, 옥외 체육공간등 ▲광고조명은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허가를 받아 설치한 옥외광고물 ▲장식조명은 ‘건축법’에 따라 연면적이 2000㎡ 이상이거나 5층 이상인 건축물, 숙박시설
(교통문화신문) 광주광역시는 최근 급속히 늘어나는 자전거 사고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심 생활형 자전거 이용 지역을 중심으로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광역시 자전거 도로의 대부분(78%)을 차지하고 있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는, 도로 폭이 좁고 버스승강장, 가로수, 전봇대 등 각종 지장물로 인해 자전거는 물론 보행자에게도 많은 불편을 초래하여 왔다. 따라서 광주광역시는 지난 2014년부터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를 위하여 노후 자전거 도로 정비, 자전거 도로 단절구간 정비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인 ‘자전거 겸용도로 안전도 개선을 위한 정비시범사업’ 구간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겸용도로뿐 아니라, 광주 도심을 관통하여 자전거 간선도로 역할을 하는 광주천 자전거 전용도로 또한 적극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자전거 도로 전면 재포장(1.9㎞), 서구 동천동 전용도로 신설(0.7㎞), 광주천~너릿재 옛길 단절구간 정비(0.4㎞)등을 올해 완료해 나주·담양~영산강~광주천~화순구간을 자전거를 이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교통문화신문)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이하 회관)은 지난 10일(토)에 올해 초등학생들의 특기·적성 신장을 위한 2학기 토요체험교실이 개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토요체험교실은 9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13주 동안 진행되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3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저마다의 특기·재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알찬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는 바둑, 발레요가, 창의미술, 4D수학, 우쿨렐레, 종이접기, 토탈공예, 바이올린, 컴퓨터ITQ, 농구교실 등 총 10개 프로그램으로 이중 종이접기, 바이올린, 농구교실 프로그램은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 많다. 모든 프로그램의 수강료 및 재료비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회관에서 운영하는 토요체험교실은 2.5대 1의 경쟁률이 말해 주듯이 알찬 내용으로 입소문을 타,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주말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강식에서 관장 정연국은 “21세기는 융합의 시대며 통섭의 시대이다. 융합과 통섭을 위해서는 지식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이 필요하다. 이번 토요체험교실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해 특기를 신장하
(교통문화신문) 광주광역시는 지난해부터 벚꽃 군락지 훼손 우려로 논란이 되었던 상록회관 부지에 지상 29층, 10개 동 842세대 규모의 주택건설사업계획(아파트)을 지난 12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초 상록회관 부지에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신청된 이후 도시계획위원회의 3차례 자문을 통한 종상향 지구단위계획 결정과 경관심의, 건축심의,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대책 심의, 개발행위심의 등을 거치면서 환경단체 등이 제기한 벚꽃 군락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주체인 농성지역주택조합측과 오랜 줄다리기 끝에 아파트 건설규모를 당초 1082세대에서 842세대로 축소하고 공원, 도로 등 공공시설을 9979㎡로 늘려 현재의 왕벚나무 군락지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왕벚나무를 추가식재하여 근린공원으로 조성 기부채납하도록 했다. 특히, 새로 조성하는 근린공원과 인근 상록공원을 연결녹지로 연계되도록 하고 상록회관 부지내 많은 수목에 대하여도 착공전까지 도시공원위원회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TF팀의 자문의견을 반영한 수목보존대책 및 이식계획을 수립해 사업시행토록 사업승인 조건을 부여했다. 수목보존대책 및 이식 계획에는 상록회관 부지 내 이식이 가능한 각종 수목들에
(교통문화신문) 광주광역시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위해 전국 최초로 ‘수소&전기차 융·복합 카셰어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수소&전기차 융·복합 카셰어링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2일 세종시에 있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수소&전기차 융·복합 카셰어링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셰어링은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스마트폰의 전용 앱을 이용해 편리하게 자동차를 예약, 이용하는 서비스다. 이미 서울, 인천, 경기, 제주 등에서 2015년 기준으로 전기차 500여 대를 포함, 총 7000여 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소차는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환경부, 국토부 관계자와 광주시에서는 김종식 경제부시장이 참석했으며,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소&전기차 융·복합 카셰어링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 홍보,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고 한다. 이번에 서비스하는 차량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15대와 전기자동차 15대 등 총 3
(교통문화신문)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를 앞둔 12일 오후 2시 U-스퀘어 광천터미널 광장에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 소방안전본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전력 광주전남지역본부 등 12개 유관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여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고향집 선물하기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심폐소생술 체험행사도 열었다. 김병환 시 방호예방과장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에는 전기나 가스 사용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특히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며 “고향 방문 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친인척에게 선물해 화재예방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화재초기에 사용하는 소화기로,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진화가 가능해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통문화신문)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1일 나주 다시면 초동마을 이재학 고가를 방문해 강인규 나주시장, 이민준 도의원과 함께 남파정(南坡亭)과 주변 정원을 둘러보고 ‘남도문예 르네상스’ 선도사업인 종가문화와 누정, 정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남파정(南坡亭)은 선비들이 모여 학문을 논하던 곳으로 1885년(고종 22) 남파(南坡) 이탁헌(李鐸憲 1842~1914)이 건립한 유서깊은 정자다. 주변 약 1만 6천㎡ 규모의 부지에는 소나무, 동백, 금목서, 향나무 등이 식재된 정원이 조성돼 정자와 정원이 조화를 이룬 곳으로 유명하다. 전라남도는 한국 전통정원과 종가문화의 활성화 등 ‘남도문예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국 전통정원의 활성화’연구용역 보고회를 갖고 누정의 보존복원, 차(茶) 문화와 가사문학과의 연계 방안 등을 강구했다. 또한 문(文)의 고장으로 전남에 도도히 흐르는 전통문화를 보호선양전수하기 위해 지난 6월에 이어 제2차 전남 종가회의를 9월 28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광문화체육국장을 단장으로 시군을 포함한 남도문예 르네상스 T/F팀을 구성해 종합적이고 전략적으로 ‘남도문예 르
(교통문화신문)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일요일인 11일 신안군 지도, 임자도 가뭄 피해지역을 살피고 농민들을 위로하며, “가뭄피해의 복구와 소득보전 및 항구적 대책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지사는 “만약 20일까지도 비가 오지 않는다면 가까운 용수원이 없는 지역은 피해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하며, “피해 최소화와 피해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복구비를 조기에 지급하고, 수확이 어려운 벼는 조사료로 활용하는 등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9일 현재의 도내 피해면적은 9천 897ha로, 벼 1천 385ha, 밭작물 6천 665ha, 과수 등 1천 847ha이다. 특히 신안이 2천 185ha로 피해가 가장 많고, 고흥 1천 980ha, 영광 1천 138ha, 장흥 549ha 순이다. 벼가 고사한 면적은 모두 456ha로 신안 446ha, 고흥 7ha, 강진 1ha 등이다. 전라남도는 농작물 가뭄 피해에 대한 정밀조사와 복구계획을 13일까지 마무리하고 조속한 복구비 지원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가뭄피해에 대한 지원은 피해 정도에 따라 1ha당 대파대 110만 원, 가구당 생계 지원금 80만 4천 원을 지급하고
(교통문화신문) 광주광역시는 경제 여건으로 전문적인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서민과 영세 사업자들에게 무료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2일부터 운영한 ‘마을세무사를 통한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가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9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16년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마을세무사 상담실적을 보면, 전국 1177명의 마을세무사가 6430건의 상담을 실시해 세무사 1인당 5.5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광주광역시는 62명의 마을세무사가 지난 3개월간 전화 357건, 방문 149건 기타 19건으로 총 525건의 상담을 실시, 전국 지자체 중 4번째, 광역시중 2번째로 많은 실적을 거뒀다. 세무사 1인당 8.5건의 민원을 처리해 마을세무사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광역시는 많은 시민들이 마을세무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TV, 라디오,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홍보하고, 버스정류장 313곳에 홍보동영상을 상영했다. 또한 홍보 리플릿 3만장을 제작해 자치구·동 주민센터와 유스퀘어, KTX송정역, 기아차 광주공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7개 지역에서 시민들에 홍보물을 배포했다. 김애리 시 세
(교통문화신문) 전남도교육청은 8~9일 나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90명의 Wee센터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 우울증과 함께 위기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정신건강 관련 상담이 늘어남에 따라 Wee센터 상담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학교폭력에 노출된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관계 회복을 돕는 매개자로서의 역할 수행과 학교 내 고위험군 발견 및 치료·연계활동의 주축으로 Wee센터의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는 현장 상황을 반영했다. 청소년 정신건강의학적 치료와 자살 위기개입 적용, 인지행동치료 등 위기학생의 상담부터 정신과적 치료까지 ONE-STOP으로 지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 △국립나주병원 전문의 전봉희, 박진형 △김정호 조선대학교 임상심리전문가 △유정수 마음소리 심리상담소장의 강의와 각종 사례에 대한 질의응답 등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어려움 예방과 증상 및 대처방법, 위기학생의 조기 발견 및 심리치료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길훈 학생생활
(교통문화신문) 담양공공도서관은 지난 6일 담양중학교에서 ‘하고 싶은 일해, 굶지 않아’의 고원형 저자를 초청해 청소년 진로 멘토링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로탐색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미래 사회에 대한 성찰과 직업 및 진로에 대한 고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특강은 시민교육단체 아름다운 배움 고원형 대표가 진행했다. 아름다운 배움이라는 청소년 멘토링 시민교육단체를 설립한 고 대표는 보건복지부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사업 전문가 자문위원을 맡고 있고 여러 대학과 학교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진로와 직업에 대한 차이를 구별하고 진로를 결정할 때 중요한 현실적인 사항 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래사회에서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서 청소년들이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염두에 두라는 말에 큰 공감을 표하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스스로 살고 싶은 삶을 선택하고 실천하는 삶을 사는 강연자의 이야기가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공공도서관은
(교통문화신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극단 ‘벼랑 끝 날다’가 주관한 신나는 예술여행이 7일 함평영화학교 정양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클라운(clown·광대) 전문인 극단 ‘벼랑 끝 날다’는 배우들의 장기를 살려 ‘헬로, 마이 클라운’이란 공연으로 학생들과 만났다. 음악극을 바탕으로 판토마임·마술·악기연주 등을 선보인 화려한 무대는 문화기반이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선물과 같은 시간이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마치 숲속 요정의 나라에 초대받은 듯 하다”며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고, 극단은 “함께 해서 더 기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서로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극단 ‘벼랑 끝 날다’이용주 대표는 “광대들이 각종 난관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 성장드라마를 통해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할 것”이라며 “차별이 담긴 시선으로 상처받았을 학생들에게 광대의 상징인 ‘빨간 코’를 선물함으로써 ‘빨간 코’를 단 우리 모두는 소중한 사회의 일원임을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신문) 전라남도는 장흥 소재 한국말산업고등학교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말산업고등학교는 1985년 대덕종합고등학교로 개교, 2011년 특성화고 인가, 2013년 한국말산업고로 교명을 바꿨다. 말 관련 전문인력 육성과 도내외 우수한 학생 유치를 위해 2015년부터 공모사업에 참여해 이번에 지정받았다. ‘한국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말산업고등학교는 국비 3억 원 등 총 6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말 관련 교육시설 설치, 기자재 등을 보완할 수 있게 돼 말산업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게 됐다. 한국말산업고등학교는 현재 112명의 학생들이 말산업 관련 기술과 승마 등을 익히고 있으며, 우수한 강사진과 18마리의 말, 15칸의 마방, 실내외 승마장, 장제실습실, 방목장을 갖추고 있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경기도 등 수도권에 비해 말산업 인프라가 취약한 만큼 미래 승마인구 저변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승마장 시설 설치, 유소년승마단 창단 및 운영비 지원, 학생승마체험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말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신문) 광주광역시는 지난 6월18일 실시한 2016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8·9급) 최종합격자를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264명 모집에 8085명이 접수해 평균 3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5009명(응시율 61.9%)이 필기시험에 응시했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268명이 선발됐다. 직렬별로는 행정 168명, 시설 48명, 공업 15명, 전산 8명, 기타 29명이다. 성별 구성은 남자가 130명(48.5%), 여자가 138명(51.5%)으로 여성 합격자가 2015년의 60.6%에 비해 9.1%p 감소하였다. 이는 올해 남자 응시자가 많은 기술직, 장애인 채용규모가 늘었기 때문이나 일반행정직은 여성(67.0%)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은 20대(174명, 64.9%)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30대 81명(30.2%), 40대 10명(3.8%), 50대 3명(1.1%)이다. 최연소 합격자(21세)와 최고령 합격자(52세)의 연령 차이는 31세로 연령층이 넓어졌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 모집한 결과, 장애인이 전체 채용인원
(교통문화신문) 광주광역시는 8일 ‘가정폭력 예방의 날’인 ‘보라데이’를 맞아 광천동 유스퀘어 일대에서 30개 단체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캠페인을 열고 시민들에게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성긴급전화1366광주센터, 5개 구청, 광주지방경찰청 및 광주여성의전화, 여성민우회 등 가정폭력·성폭력 관련기관, 아동보호·노인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 이날 행사에서는 폭력예방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한 후 참가자들은 보라데이 폭력예방 메시지가 적힌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가두행진을 했다. 여성가족부가 정한 매월 8일 ‘보라데이’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조기 발견을 위해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라는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날이다. 황인숙 광주광역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보라데이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웃에서 발생하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폭력 없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광주광역시를 만들도록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