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10. 12.(금) 오후 4시에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053창업카페’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053창업카페는 지역에서는 최초로 운영하는 카페형 창업활동공간으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기숙사 F동 1층 동편에 235㎡규모로 조성되었다.
창업카페 조성은 2018년 주민참여예산의 재원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053창업카페’라는 명칭 또한 112건의 공모 및 200여명의 SNS선호도 투표 등 시민참여를 통해 결정되었다.
지역번호인 ‘053’을 모티브로 ‘대구’라는 상징성과 함께 ‘누구나 창업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를 얻고 싶다면 꼭오삼(053)’ 이라는 재미적인 요소도 담고 있다.
대구시는 ‘053창업카페’를 창업정보제공과 함께 관련 각종 교육, 업무, 회의 등이 가능한 개방공간으로 운영하여 창업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카페내부는 지원공간(안내데스크, 사물함), 네트워킹공간(무대, 객석), 비즈니스공간(1인책상, 회의테이블) 휴게공간(공유주방, 빈백소파) 등 4가지 기능을 구현해 다양한 활동과 코워킹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빔프로젝트, 키오스크, 복사기 등을 구비하여 업무와 회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운영프로그램은 사업구상, 사업준비, 사업시작 등 단계별로 구성하였으며, 운영과정에서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다듬어 나갈 예정이다.
(에브리클래스) 누구나 직접 운영자가 되어 자신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활동할 수 있다. 공개모집을 통해 총 선발된 10인의 운영자가 커뮤니티 회원을 모집하고 클래스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융합프로그램) IT, 인문, 요리, 관광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종사자들이 만나게 하여 창의적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오픈세미나) 예비창업자를 위해 선배창업자, 개발자 등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청하여 실전창업교육과 함께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토크콘서트, 문화공연, 연말 데모데이 등 시민들과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053창업카페 모든 시설사용과 프로그램은 무상으로 진행되며 향후 멤버십 등급에 따라 다양한 부가혜택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10월 12일 개소식 행사에는 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현창희 DGIST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하여 창업자 및 다양한 관계자들과 카페운영 및 지역창업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053창업카페는 누구나 자유롭게 와서 창업을 경험하고 준비하는 공간이다”며 “지역의 보다 많은 (예비)창업자가 사업아이디어를 찾고 그 가능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공간과 운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