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이하 회관)은 지난 10일(토)에 올해 초등학생들의 특기·적성 신장을 위한 2학기 토요체험교실이 개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토요체험교실은 9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13주 동안 진행되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3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저마다의 특기·재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알찬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는 바둑, 발레요가, 창의미술, 4D수학, 우쿨렐레, 종이접기, 토탈공예, 바이올린, 컴퓨터ITQ, 농구교실 등 총 10개 프로그램으로 이중 종이접기, 바이올린, 농구교실 프로그램은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 많다. 모든 프로그램의 수강료 및 재료비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회관에서 운영하는 토요체험교실은 2.5대 1의 경쟁률이 말해 주듯이 알찬 내용으로 입소문을 타,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주말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강식에서 관장 정연국은 “21세기는 융합의 시대며 통섭의 시대이다. 융합과 통섭을 위해서는 지식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이 필요하다. 이번 토요체험교실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해 특기를 신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소질을 지식과 융합하여 진로를 개척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격려했다.
토요체험교실에 참여한 도원초 선예진 학생은“토탈공예를 하면서 친구들과 무엇인가 만드는 것이 너무 재미있고 만든 작품을 보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매번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집에 가져 갈 수 있으니 다음 토요일에는 어떤 작품을 될지 기다려진다. 앞으로 꾸준히 참여하여 내방을 아름답게 꾸며보고 싶다”며 기대를 말했다.
한편 회관의 토요체험교실 담당자는 “2009년부터 계속되어온 토요체험교실은 이 지역의 토요일 특기·적성교육이 활성화되는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참석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