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과 서울특별시가 ‘서울 한양도성’의 정문인 ‘숭례문(崇禮門)’ 복구를 계기로 서울특별시의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서울특별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문화재의 보수·정비와 공개·활용, 관광자원화 등의 사업 추진과 그 주변의 역사문화환경을 조화롭게 보존하기 위한 정책의 수립·집행에 서로 협력하고, 또 사업·정책의 효율적 추진과 이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확보에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앞으로 문화재청과 서울특별시는 ‘역사문화도시 서울’에 자리하고 있는 문화유산을 소중히 지키고, 국민이 이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제반사항을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서울은 선사시대로부터 백제시대 한성(漢城, B.C. 18~475년)과 조선시대 이후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고유의 문화전
문화재청은 ‘서남해안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하여 관련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충남, 전북, 전남)와 8개 기초지방자치단체(서천, 고창, 부안, 여수, 순천, 고흥, 보성, 신안)와 업무협약 체결을 지난 1일부터 추진하여 20일 완료하였다.이들 지방자치단체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안 갯벌 지역은 ▲ 충남 유부도 갯벌(서천군) ▲ 전북 곰소만 갯벌(고창군, 부안군) ▲ 전남 여자만 갯벌(여수시,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 ▲ 신안 다도해 갯벌(신안군)로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8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 걸쳐 있다. 이번 공동 업무협약은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관련기관 간 상호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 있을 본격적인 등재 작업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문화재청과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 12개 관련 기관은 서남해안 갯벌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소재구)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신안군 신의중학교 강당에서 인근 섬지역의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박물관’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 세계의 해양문화재를 볼 수 있는 각종 선박 모형, 해저 발굴문화재, 각종 자연문화재, 해양과학 체험시설 등 100여 점이 전시되고, 해양문화재 발굴체험, 목간 직접 써보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또 호남 씨그랜트센터(Sea Grant Center)는 해양과학관련 전시물을 설치하고, 학생들에게 해양에서 발생하는 자연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주는 특별행사도 진행한다.다도해의 섬 신의·하의·장산 지역은 고대로부터 흑산도와 함께 중국과 한반도를 이어주는 바닷길의 중간 기항지로 백제시대의 석실묘 등 문화유산이 많이 남아있는 지역이고, 지금은 활발한 천일염 생산과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이귀영)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은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오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국립고궁박물관 강의실에서 운영한다.‘왕의 죽음과 탄생- 내가 왕이 되다’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왕의 탄생, 삶, 죽음 등 왕실문화와 연계한 ‘힐링(Healing)’과 ‘통합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성남지역의 방과후학교인 ‘즐거운학교’와 서울 수색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나의 태항아리․어보 만들기, 내가 죽어서 살 집인 왕릉․나를 지켜줄 부장품 만들기, 유언장 쓰기, 내가 왕이 된다면’ 등 다채로운 체험교육이 진행된다.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의 학교 밖 토요일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왕의
문화재청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오전 11시 창덕궁 후원에 있는 옥류천(玉流川) 청의정(淸漪亭)에서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이 모내기 행사는 조선시대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흉을 가늠하기 위해 궁궐 안에 경작지를 조성하여 직접 농사를 주관하였던 기록을 되살린 것이다. 관람객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모를 심어볼 수 있는데, 농경문화를 도심 안 궁궐에서 체험할 색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내기 체험이나 참관은 이날 오전 10시와 10시 30분에 입장하는 후원 관람객에 한하여 가능하다.또 농촌진흥청은 행사장인 옥류천 부근에 다양한 벼 품종과 쌀을 이용한 각종 가공식품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이 우리 농업기술과 농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기회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붙임 : 사진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장경복)는 아산 현충사 이충무공 고택에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명사 초청 고택정담-전통 예술 공연과 함께, 책 읽는 현충사’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이충무공 고택 마루와 사랑방에서 옛집의 여유로움과 정취를 느끼며 가야금 3중주 전통 예술 공연도 보고, 책 읽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명사 초청 고택정담으로 임원빈 이순신연구소장(순천향대학교 교수)으로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한 이순신 리더십 등에 관한 강연을 들을 수 있다.현충사관리소는 앞으로도 이충무공 고택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방학 때는 온양향교(溫陽鄕校) 등과 함께 어린이 충무공 한자교실도 열고, 작년에 해군장교들을 대상으로 한 고택 숙박체험을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확대하�
문화재청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경복궁 야간개방의 일일 관람인원을 긴급히 제한하였다.이에 따라 인터넷 예매인원이 이미 4만 명을 넘어선 25일(토)자 관람권 예매를 중단하고, 24일(금)과 26일(일)자 관람권은 인터넷 예매 3만 명, 현장판매 1만 명으로 제한된다.당초 고궁의 아름다운 밤 정취를 많은 사람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관람인원을 제한하지 않았으나, 야간 관람인원 폭증으로 관람객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일일 관람인원을 제한하게 되었다.문화재청은 관람인원 제한에 따른 불편을 국민이 이해해 주기를 당부했다.
□ 서울맹학교에서 아카펠라공연 및 촉각도서 제작 등 봉사활동 전개 □ 북일고 학생들과 토크 콘서트를 통해 도전하는 글로벌 마인드 전달한화그룹이 방한 중 인 예일大 ‘The Yale Alley Cats’ 아카펠라 합창단 을 초청하여 장애인 및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한화그룹은 23일, 예일大 ‘The Yale Alley Cats’ 아카펠라 합창단과 함께 서울맹학교(서울 종로구 신교동 소재)를 방문하여 교사 및 학생들을 위한 아카펠라 공연을 약 1시간 가량 진행했다. 공연에 이어 한화그룹 임직원, 예일대 아카펠라단원 및 서울맹학교 3~4학년 학생들과 함께 촉각도서를 직접 만들어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예일大 아카펠라단원인 심리학과 3학년 라이더 빌링스(Ryder Billings)는 “시각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은, 개인적으로도 처음이지만
㈜한화는 24일 연세재단빌딩에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송자)와 ‘한화로 미래로 과학나라’ 3차년도 협약식을 가졌다.2011년 첫 삽을 뜬 ‘한화로 미래로 과학나라’는 문화소외지역 과학교육지원사업으로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었으며, ㈜한화 6개 사업장과 연계한 지역별 사회복지시설 어린이 60명이 참가하고 있다. ㈜한화의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과학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재능기부의 형태로 매월 2~3차례 실시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어린이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업은 크게 과학수업과 기획행사,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된 프로그램인 과학수업은 이화여대 창의교육센터에서 개발한 과학교육교재를 바탕으로 연간 20회에 걸쳐 이론학습, 실험활동, 견학 및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기초과학에 대한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조선시대 국왕의 효성과 양로정책을 조명하는 ‘정조의 효성과 노인공경’ 작은 전시를 오는 7일부터 9월 8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2층 조선의 국왕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정조의 효성과 관련된 글과 글씨, 그림, 인장 등 14건 17점의 유물을 공개하여 정조의 왕실 웃어른에 대한 효성이 왕실차원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의 노인에 대한 공경으로 확산되었음을 소개하고, 또 비명에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엿볼 수 있도록 하였다.정조는 대왕대비 김씨(정순왕후)가 50세,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가 60세가 된 1794년과 혜경궁 홍씨의 회갑인 1795년 두 해에 걸쳐, 두 왕실어른의 장수를 축원하고 효성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거행하였다. 1794년 정조는 두 왕실어른의 경사를 축하하면서 전국�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해 방미 중인 경제사절단이 7일 저녁 참석한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만찬에서 한국의 금호영재 출신 연주자들이 연주회를 펼쳤다. 피아니스트 손열음(27) 씨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26) 씨는 워싱턴DC 의 스미노니언 박물관에서 열린 이날 만찬에서 한국측의 최영진 주미한국대사와 경제사절단, 재미동포 그리고 미국 행정부, 의회, 재계 인사 및 한국전 참전용사 등 약 500여명의 청중을 앞에 두고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 중 스케르초 편곡 버젼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 바이젠 을 연주했다.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이 곳을 방문한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은 연주회 직후 이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격려했다. 이날 연주를 한 손열음씨는 2005년 제1회 금호음악인상을 수상하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꾸준한 후원을 받고 있으며, 지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만 6~7세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선시대 공주와 왕자에 관한 체험 교육프로그램인 ‘박물관에 놀러온 공주님, 왕자님’을 5월부터 매월 2회(셋째․넷째 화요일, 10:00~12:00) 운영한다. 교육프로그램은 ▲ 손 인형 공주님과 왕자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나라(공주․왕자의 탄생, 놀이, 결혼 등을 손인형극으로 구연) ▲ 전시실에서 보았던 당의(唐衣: 조선 왕실 여성의 소례복)와 자적용포(紫的龍袍, 조선후기 왕세자 예복) 모양의 스티커로 예쁜 공주님과 멋진 왕자님 꾸미기 등 전시 유물 연계놀이 ▲ 추억의 종이 인형으로 나만의 공주님, 왕자님 색칠하기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는 놀이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보다는 외국문화에 더 익숙한 현실에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자연스럽�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오후 2시 연구소(구 능암초등학교,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돈산리 소재) 내에서 ‘봄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 행사를 연다.충주를 대표하는 문화재인 택견(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 시범을 비롯한 농악과 민요공연, 대금·해금연주 등 전통문화공연을 통하여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이번 행사는 전통문화를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문화재청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오는 12일과 16일에 청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덕수궁과 정동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체험행사는 서울과 인천지역 2개 초·중·고 청각장애아학교 74명의 학생을 초청하여 청각장애 전문 문화유산 해설사들이 수화로 진행한다. 초청된 학생들은 덕수궁과 중명전, 구 러시아공사관 등 정동 일대의 문화재 답사, 덕수궁 미술관의 ‘프라하의 추억과 낭만’ 전시 감상, 태극기 만들기 등을 통해 덕수궁과 정동 지역의 풍부한 역사 문화유산을 체험하게 된다. 2011년 시작된 ‘덕수궁과 정동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해오다가 2012년 총 4회 중 1회(4.25. 서울애화학교 청각장애 학생 30명)를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였다. 올해는 장애인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통합에 도움이 되도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의 후원으로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 30분과 2시 30분 등 2회(매회 60분)에 걸쳐 궁궐의 일상을 재현하는 행사인 ‘궁궐의 일상을 걷다’를 창경궁에서 진행한다. 조선시대 구중궁궐의 왕과 왕비, 신하들과 궁녀 등 궁궐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관한 궁금증에서 시작된 ‘궁궐의 일상을 걷다’는 지난해 시범운영 후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부터 상설 개최하게 된 행사이다. 창경궁 관람 동선에 위치하는 문정전(文政殿), 환경전(歡慶殿), 통명전(通明殿), 풍기대(風旗臺)를 무대로 지점별 3∼5분 정도 궁궐 일상 이야기를 전문배우들이 재현하는 짧은 퍼포먼스(Performance) 방식으로 진행된다. 창경궁 ▲문정전에서는 숙종의 경연 모습 ▲환경전에서는 왕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