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21일 2박 4일간의 러시아 국빈 방문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 수행원, 기자들이 함께 탄 공군1호기가 출발했다. 1999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19년 만에 갖는 러시아 국빈방문이다. 총 2박 4일의 러시아 국빈방문의 주요 일정은 한-러 정상회담 및 만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 면담,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방문, 하원의장과 주요 정당 대표 면담, 러시아 하원에서의 연설 (우리 대통령으로는 사상 최초), 한-멕시코 월드컵 경기 관람이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20일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타스 통신, 국영 러시아방송, 일간 로시트카야 가제타 3사가 공동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인터뷰했다. 인터뷰는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한국과 러시아의 우호관계, 남북 화해와 평화를 위한 양국의 역할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밝히는 자리였다. 문대통령을 인터뷰한 미하일 구스만 타스 통신 제 1부사장 겸 편집총국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언론계 지인으로 세계 주요 지도자 5백 여명을 인터뷰한 경험을 가진 중견 언론인이다. 특히 한국 언론인들과 깊은 친분관계를 맺고 있으며 김대중 대통령 이후 모든 한국 대통령과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구스만 부사장은 대통령과의 인터뷰에 감사를 표하며 몇 시간 후 러시아로 떠나게 될 대통령에게 한국과 러시아, 러시아 월드컵에 대한 기대를 물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 월트컵의 개최를 축하하며 개막전에서 러시아가 큰 승리를 거둔 데 대해서도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국와 멕시코의 경기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수석보좌관 회의가 진행됐다. 모두 세 건의 안건이 보고됐는데, 세 번째로 조국 민정수석 비서관이 보고했다. 보고의 주제는 ‘문재인 정부 2기 국정운영 위험요소 및 대응방안’이었다. 보고의 취지는 문재인 정부 2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과거의 정부를 타산지석 삼아 과거 정부의 오류를 되풀이하지 않고, 단결하고 협력하여 국민들의 지지 하에 국정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였다. 특히 지방선거 승리 이후에 새로 구성될 지방정부의 부정부패 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2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통해서 토착비리를 근절하기로 한 바가 있는데 그 연장선에서 올해 하반기에 지방정부, 또 지방의회를 상대로 감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세 가지를 말했다. "첫 번째, 대통령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에 대해 민정수석실에서 열심히 감시해 달라. 두 번째, 민정수석이 중심이 돼서 청와대와 정부 감찰에서도 악역을 맡아 달라. 세 번째, 지방권력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해 달라." 며 이 세 가지를 당부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남을 가졌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를 설명하고 합의내용 이행을 위한 협력방안, 후속 조치 등 논의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첫 방한과 지난 12일, 북미 정상이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에 대해 축하를 전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 이렇게 평가했다. “회담의 성과에 대해서 이런저런 평가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국, 일본, 한국인들을 비롯한 전 세계인들로 하여금 전쟁 위협, 핵 위협, 또 장거리미사일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런 것만 하더라도 엄청난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가 전쟁과 적대의 시대에서 벗어나서 평화와 공동 번영의 시대로 나아가는 아주 역사적인 위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날 트럼프 대통령께서 회담을 마치고 돌아가는 비행기 속에서 저에게 직접 전화를 주셔서 회담의 결과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폼페이오 장관님께서 아주 힘드실 텐데 직접 또 한국을 방문해
(교통문화신문) 매주 월요일마다 열리는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전쟁에서 평화로 가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문재인 대통령은 “두 지도자의 과감한 결단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오는 것이 가능했다”며 “두 지도자가 서로의 요구를 통 크게 주고받는 담대한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내일 회담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전방과 기대 속에 국민여러분께 세 가지 당부의 말을 다음과 전했다. “첫째, 뿌리 깊은 적대관계와 북핵 문제가 정상 간의 회담 한번으로 일거에 해결될 수는 없습니다. 두 정상이 큰 물꼬를 연 후에도 완전한 해결에는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더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는 긴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이 완결될 때까지 남북미 간의 진정성 있는 노력과 주변국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그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는 긴 호흡이 필요합니다.” “둘째, 북핵 문제와 적대관계 청산을 북미 간의 대화에만 기댈 수는 없습니다. 남북 대화도 함께 성공적으로 병행해나가야 합니다. 남북 관계가 좋아지면 북미 관계가 함께 좋아지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군장성 4명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았다. 최영철 육군교육사령관은 보직 변경을 신고했고 김성일 제6군단장, 정진경 육군사관학교장, 김혁수 제2군단장은 진급 및 보직 신고를 했다. 신고자 4명은 삼정검을 들고 문재인 대통령을 마주했다. 삼정검은 지난 1월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준장 진급자들에게 직접 수여한 검이다. 육·해·공군 3군이 일체가 되어 ‘호국,통일,번영’ 세 가지 정신을 달성하라는 뜻이 담겨있다. 신고자들은 차례대로 1명씩 대통령 앞으로 가서 경례를 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신고자의 삼정검 손잡이에 수치를 달아주었다. 붉은색 수치에는 직위와 이름, 진급 날짜 등이 수놓아져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자리에 함께한 신고자의 배우자에게는 꽃다발과 함께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지난 1년 동안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보훈 서비스가 많이 달라졌다. 안보 위주 보훈에서 사람 중심, 현장 중심의 보훈, 혜택을 더 많이 돌려드리는 '따뜻한 보훈 서비스' 로 달라졌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께 드리는 지원금도 올리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각종 예우도 격상되고 있다. 잊혀진 독립운동가와 의병, 참전용사를 발굴하고 보훈심사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개선하고 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내년에 수교 70주년을 맞는 한국과 필리핀. 오랜 수교 역사만큼 다방면에서 경제, 문화, 군사적으로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두 나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 협력으로 더욱 발전할 한국과 필리핀의 관계를 기대한다고 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청와대는 고민정 부대변인을 통해 바른비래당 대변인이 장하성 정책실장을 거론하며 특정기업 인사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책임 있는 정당의 대변인이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 수준 의혹을 제기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했다 또한 논평을 철회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문화신문)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 않는한 적극적으로 해석해 행정을 해야합니다. 일일이 다 법에 근거가 있어야만 할 수 있다고 하니까, 행정이 늦고, 빠른 현실을 따라가지도 못합니다. 규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사업의 경우, 금지규정 없으면 일단 할 수 있다고 해석해야죠.”문 대통령은 29일 국무회의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불공정 거래 신고포상금 관련 시행령 개정 보고를 받다가 이렇게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고포상금 같은 경우, 국민의 권리를 제약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이 아니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도움 되는 행위에 인센티브를 주는 것인데, 일일이 다 법에 근거가 있어야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이고, 규제도 마찬가지라며, 금지규정 없으면 일단 할 수 있다고 해석해달라고, 적극적 행정을 당부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가계소득동향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금년도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성장하고, 가계소득이 증가하는 등 거시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1/4분기 가계소득동향 조사 결과 하위 20퍼센트(1분위) 가계소득 감소 등 소득 분배의 악화는 우리에게 매우 ‘아픈’ 지점이다. 우리의 경제정책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허심탄회하게 대화해보고 싶다.”고 회의 개최배경을 말했다. 참석자들은 금년도 1/4분기 1분위 가계소득이 줄어든 통계치를 엄중하게 보고, 그 원인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했다. 참석자들은 1분위 가계소득 감소 원인으로 고령화, 최저임금 인상, 자영업과 건설경기 부진 등을 놓고 자유롭게 토론을 벌였습니다. 참석자들은 1분위 소득 성장을 위한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또한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문재인 정부 3대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하되, 보완책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장하성 정책실장과 관련부처 장관들이 함께 경제 전반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전 10시 제24회 국무회의를 본관 세종실에서 주재하였다. 국무회의는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공포안」 등 법률공포안 2건,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과 「다문화가족지원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18건, 일반안건 1건을 심의·의결하였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이번 주 수보회의는 28일 2시, 여민1관 3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26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언급했다. 일상적인 만남처럼 쉽게 연락하고 쉽게 만남이 이뤄진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의 정상이 긴급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번잡한 절차와 형식을 생략한 것’이 무엇보다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판문점 회담이나 올해 가을에 예정된 평양 회담처럼 격식을 갖춰 정기회담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에 더해 긴급한 필요가 있을 경우, 이번처럼 실무적인 회담을 수시로 할 수 있다면 남북 관계의 빠른 발전을 촉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도 유사한 회담 방식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유사시 대통령 직무대행이나 군통수권 등의 공백을 막기 위한 사전준비, 군 수뇌부와 NSC 상임위원들의 비상 대기 등 필요한 조치들과 취재진의 균형을 갖추는 문제, 또 관련국들에 대한 사전 및 사후 통지 방안 등”을 미리 잘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과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저녁,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환송행사를 마친 후 공군 1호기에 올랐다. 번개가 치는 굳은 날씨 때문에 대통령과 수행원, 기자단 모두 공항에서 잠시 대기시간을 가졌다. 예정 보다는 조금 늦어졌지만 무사히 이륙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새벽, 서울 공항에 도착해 1박 4일간의 숨가쁜 방미 일정을 마무리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김정숙 여사와 함께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찾았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1889년 2월 우리 역사상 최초로 서양국가에 설치한 외교공관이다. 1891년에 공사관 건물을 2만5천 달러에 매입해 사용해왔으나 1905년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박탈당한 후 1910년 일본에게 단돈 5달러에 강제 매입당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후 미국인에게 10달러에 매각된 것을 2012년 10월, 문화재청이 350만 달러에 다시 매입했다. 보수와 복원 공사를 거쳐 드디어 이날, 2018년 5월 22일 다시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근대 외교공관 중 원형을 간직한 유일한 단독건물이자, 미국 워싱턴D.C.에 남아있는 19세기 외교공관 중 내·외부의 원형이 남아 있는 유일한 건물로, 조선 후기 동북아시아의 구질서를 극복하고 더 큰 외교적 지평을 열고자 했던 고종의 자주·자강외교 정신을 상징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박정양 초대공사 등 공관원 후손들과 환담하고 전시실 등 공사관 시설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