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대전광역시는 16일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진흥 발전을 위하여 과학정책분야를 자문하여 줄 ‘과학기술특별보좌관’으로 송인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신임 과학기술특별보좌관은 ‘대전광역시 과학기술특별보좌관 운영규정’에 따라 과학기술 진흥에 관한 정책방향, 첨단기업의 육성·지원, 과학문화의 확산,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육성 및 현안사항 대처방안, 그 밖에 시장이 요청하는 과학기술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송인진 특별 보좌관은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등학교와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원 정치외교학 석사 및 충남대 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인진 특별 보좌관의 임기는 2년이며‘대전광역시 과학기술특별보좌관 운영규정’에 따라 2018년 7월 말까지 과학기술진흥 등에 관한 자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송인진 특별보좌관은“153만 대전 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을 감사드린다’며‘연구 및 학계에서 쌓아 온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활용하여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신문)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한‘제5회 로봇융합페스티벌’행사가 8월 12일부터 3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폐막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의, 열정, 도전! 로봇들의 열띤 경쟁이 세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국제대회 2개, 전국대회 4개 대회에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서 500명의 외국인 등 2,270팀 3,980명이 참가한 가운데 3만 명의 관람객이 대전을 방문함으로써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로봇행사로 자리잡게 되었다. 또한,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 총회(IROS 2016)의 성공적 개최 기반도 다지게 되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지능형(SoC) 로봇워 대회 HURO-Competition 분야에서 한동대학교 칩스칩스팀이 대상을 차지하고, SoC 태권로봇 분야에서 동아대학교 ECOM팀이 대상, 지능형 무인항공(SoC Drone) 분야에서 광운대학교 청춘로봇팀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한여름의 열기보다도 뜨거운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대전광역시 김정홍 산업정책과장은“이번에 개최된 로봇융합페스티벌은 산·학·연을 연계한 대전광역시 대표축제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미래에 대한
(교통문화신문)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제출을 앞두고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확보를 위한 충청권 4개 시도와 정치권의 협력이 본격화된다. 대전광역시는 12일(금), 충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새누리당-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 권선택 시장이 참석해 내년도 국비사업과 현안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 주광덕 예결위 간사, 이은권 대전시당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권선택 시장은 시대적 소명인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갈수록 열악해져 가는 지방행정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대전 산업단지 서측 진입도로 건설,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 옛 충남도청 및 도경청사 통합적 활용, 대전~오송 신교통수단(광역BRT) 건설,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서대전IC~두계3가 도로 확장 등 10건의 국비사업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도시철도 2호선‘트램’건설, 대전의료원 설립, 서대전역 KTX 호남 연결·증편, 중단
(교통문화신문)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 기술원 교육관에서 한과와 떡을 생산 중인 도내 소규모 가공 농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해썹(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개정에 따라 해썹 의무 적용 품목이 확대되고, 매출 1억 원 이하 소규모 업체 해썹 인증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소규모 가공 농가가 생산하는 전통식품의 철저한 위생관리, 가공식품 개발, 한과와 떡의 지속적인 보전·발전을 위한 전통식품 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 등이 진행됐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주성철 자원활용팀장은 “이번 교육은 안전과 위생을 중요시하는 소비 경향을 반영해 기획했다”며 “어머니 손맛이 묻어 있는 전통식품 산업이 해썹 인증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신문) 대전광역시는‘2016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2016 대통령배 KeG)’에 대전 대표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출전 선수단은 모두 9명으로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열리는‘2016 대통령배 KeG대회’에 대전을 대표하여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올라온 150명의 선수들과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된다. 총 상금 2,560만 원이 주어지는 이번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저변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 e스포츠협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대전광역시 김정홍 산업정책과장은 “게임산업은 문화콘텐츠 수출액의 5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할 만큼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라며“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대전광역시는 지난 7월 31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지역예선을 겸한 ‘2016 e스포츠 한밭대전’을 개최하고, 3개 종목 9명의 대표선수를 선발한 바 있다. 지역예선에는 80여명의 참가자가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여 단체 종목인 리그오브레
(교통문화신문) 대전광역시 소방본부는 오는 19일까지 119산악구급함을 일제히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가을철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대전 내 계족산, 빈계산 등 8개산에 설치된 43개의 119산악구급함을 대상으로 한다. 대전소방본부는 구급약품의 수량과 유통기한 등을 확인하여 부족 약품을 보충하고, 구급함의 내외관 및 이용안내 표지판 등의 상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이번 일제정비 외에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하여 등산객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며 “산악구급함은 기본적인 응급처치로 큰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악구급함에 표시된 일련번호를 119에 알려주면 부상자의 위치 파악이 보다 쉬어 신속한 구조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119 구급함’에는 시민들이 등산 중에 부상을 입었을 때 등산객이 직접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붕대, 부목, 연고제 등 기초구급약품이 비치되어 있다.
(교통문화신문)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자원을 활용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팜파티 전문가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12회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 체험이나 농장에서 생산하는 식품으로 만든 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팜파티를 기획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이번 전문가 양성교육에는 생산, 가공, 유통, 체험, 외식 등 6차산업화 추진하는 농업인과 농산물 직거래 및 팜파티에 관심 있는 희망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지난 8월 9일~3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팜파티 이해와 실행, 계획서 작성, 홍보 전략,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방법, 팜파티 상차림, 팜파티 공간디자인, 농장 상품개발 등 다양한 이론교육과 함께 5개 농장에서 팜파티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팜파티'란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소비자가 농산물이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공연과 놀이 등 농촌문화 체험활동은 물론 신선한 농산물 직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농촌 마케팅 모델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어메니티 활용 팜파티를 통해 도농교류 촉진은 물론 고객과의 소통, 농산물 직거
(교통문화신문) “여름에 입맛이 없을 때는 고등어 만한 것도 없지요 싱싱할 때 빨리 전해 주세요” 논산의 기부 천사로 불리는 성물산 이성래 씨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입맛을 잃기 어르신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번에는 현금이 아닌 고등어를 기부해 화제다. 이성래씨가 고등어를 기부한 것은 지난 4일, 부산 새벽시장에서 급송된 싱싱한 고등어 93박스(시가 300만원 상당)를 논산시에 기탁해 관계자들의 놀라게 했다고 한다. 기탁된 고등어 93박스는 이후 동고동락 공동체 경로당은 물론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은 물론 집단 급식 시설 등으로 나누어져 무더위 속 자칫 입맛을 잃기 쉬운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의 소박한 밥상에 오랜만에 별미가 됐다. 이성래씨의 고등어 기부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기부천사라는 별칭이 붙어있는 그는 이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5년간 1억 이상의 기부를 약속하거나 기부자한 회원들의 모임)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이성래씨 뿐만이 아니라 부인 최상의씨 역시 지난달 6일 충남에서는 43번째로 아너 소사이어티로 인정되면서 남편과 함께 기부천사의 대열에 그 이름을 올려 주위를 또
(교통문화신문) 공주시 웅진동이 지난 9일 웅진동새마을협의회와 함께 제민천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동에 따르면, 허희성 동장을 비롯한 주민센터 직원과 웅진동새마을협의회 남녀지도자 등 20여명은 먼지와 거미줄로 심하게 오염된 제민천 왕릉교 아래 그림타일을 세척하고 제민천 일원에 버려진 쓰레기 1톤여 가량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고 다가오는 제62회 백제문화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실시됐다. 허희성 동장은 “앞으로도 여러 단체와 힘을 모아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해 명품관광도시에 걸맞은 도시 경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신문) 삽교읍 상하1리 어르신들이 지난 9일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여행을 떠났다고 전했다. 10일 읍에 따르면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산골이나 농·어촌 등 문화소외 지역을 찾아다니며 공연 및 미술, 체조 등을 제공하는 문화예술 체험교육이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어르신 17명이 참여해 문화예술교육 체험 공간으로 내·외부를 개조한 예술 버스 안에서 ‘면사포를 휘날리며’를 주제로 예쁜 드레스와 면사포를 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김세환 노인회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적 기반이 취약한 우리 마을에 체험형 버스가 찾아와 어르신들이 추억을 되돌아보며 문화예술을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어르신들이 모두 20대로 돌아간 듯 소녀, 소년처럼 웃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신문)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 서쪽 끝 격렬비열도에서 동쪽 끝 독도를 자전거로 횡단하는 ‘국토횡단 대장정’이 10일 태안군에서 힘찬 스타트를 끊었다. 태안군은 10일 오전 근흥면 격렬비열도에서 한상기 군수와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독도사랑 운동본부 관계자, 성일종 국회의원, 도·군의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국토횡단 대장정 ‘독도야 놀자! 격렬비열도가 간다!’ 출정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태안군, 행정자치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포항시, 울릉군, KBS, TV조선, JTBC, 채널A,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서산·태안지회가 공동 주관한다. 8·15 광복절을 맞아 국토의 소중한 가치와 영토수호의 의지를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10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서산-덕산-예산-공주-대전(현충원)-옥천-영동-추풍령-김천-칠곡-대구-금호-영천-안강-포항-울릉도를 거쳐 15일 독도에 이르는 6일간의 일정이며 총 이동거리는 650km에 달한다. 오전 8시부터 진행된 이날 출정식에서는 안전기원제와 결의문 낭독, 격비도 돌 채취 퍼포먼스 등이
(교통문화신문) 충청남도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10일 체전 주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도 체전준비기획단과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15개 시·군 관계자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체전 개막을 50여일 앞둔 시점에서 연 이날 회의에서는 체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도비 보조금 집행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시·도 선수단 환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 시·군 주요 시가지와 경기장 주변에 애드벌룬, 현수막, 배너 등의 홍보물을 제작·설치하고, 주경기장 및 종목별 경기장과 안내소에 비치할 물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장애인체전에 대비, 숙박업소 경사로 등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준비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해서도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협조사항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여종 전국체전준비기획단장은 무더위 속에서 체전을 준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체전 분위기를 높일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단장은 또 “대회의 품격은 운영하는 사람에 달려 있다”며 “우리 모두 대회 종사자이자 향유자로, 스스로 참여하며
(교통문화신문) 연초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던 대전시티투어가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전광역시는 지난 2월부터 운행해 온 시티투어 이용객이 7월말 현재 6,28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78명 보다 2,403명(61퍼센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더구나 동년 대비 투어 버스 운행 횟수가 11차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투어의 방향과 목적이 정확하게 일치함을 증명하고 있다. 1회 운행 평균 이용객도 34명(2015년 20명)에 달한다. 이런 추세라면 1999년도에 전국 최초로 실시한 대전 시티투어가 18여년 만에 이용객 1만 명 초과 달성이 가능하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올 수 있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 당초 기존 프로그램 분석과 이용객 설문을 실시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요일별 테마를 지정한 것이 이용객의 편의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했고, 백제문화유산을 비롯한 충청권과 세종시 등 광역권 투어를 과감하게 도입, 시행한 것과 아날로그, 디지털 공간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주 성공요인으로 분석했다. 올해 새롭게 개편된 백제권 문화유산 1일 투어가 전체 이용객 중 30퍼센트를 차지하는
(교통문화신문) 예산군 무한천 둔치에 조성된 체육공원이 여가와 생활체육을 즐기는 지역의 명소에서 충남 서부권 최대의 스포츠 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예산군에 따르면 무한천 체육공원에서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열린 전국 중등축구대회를 비롯해 올해 처음 개최된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 등 각종 체육대회와 행사가 개최돼 ‘관광예산, 스포츠 예산’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예산군은 이러한 여세를 몰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10억3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만 2879㎡에 18홀 규모의 파크 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BMX(자전거묘기) 연습장을 갖춘 3816㎡ 규모의 바이크 파크(자전거 공원)를 조성함에 따라 군은 추가로 MTB(산악자전거) 연습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아울러 전 구간을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로 연결하고 곳곳에 억새와 야생화 단지, 쉼터, 화장실을 비롯한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등 무한천 체육공원을 충남 서부권 최대의 스포츠 타운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체육공원 전체가 총 길이 4033m의 자
(교통문화신문)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 1737~1805) 선생의 애민정신이 깃든 당진시 면천면 골정지(骨井池)가 형형색색의 연꽃으로 물들었다. 골정지의 연꽃은 지난달 중순경부터 피기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만개하는데, 백련부터 홍연, 분홍연, 노랑연 등 다양한 색상의 연꽃이 피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곳 골정지에 핀 연꽃들은 직경 약 25㎝로 다른 지역의 연꽃에 비해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이다. 한편 골정지는 1797년부터 1800년까지 면천군수로 재임한 연암 박지원이 당시 버려진 연못을 주변의 농경지에 관개하기 위해 수축했는데, 연못 중앙에는 ‘하늘과 땅 사이의 한 초가지붕 정자’라는 뜻을 가진 “건곤일초정(乾坤一草亭)‘이라는 정자를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또한 박지원은 면천군수 재임시절 골정지 축조 외에도 정조임금의 명을 받들어 신농법의 과학농서인 과농소초와 토지개혁서인 한민명전의도 저술하는 등 애민정신을 몸소 실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