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참석 - “긴 통곡의 세월 견뎌 정의와 평화의 역사 연 희생자, 유족께 깊은 존경과 감사” - - “제주 4.3, 아픈 역사 잘못 밝히고 해결하는 과정서 치유·화해의 길 보여줘” - - “실종자 확인·유해발굴, 재심 재판, 합당한 보상 위해 국회가 함께할 것” - - “동백꽃 배지는 제주 아픔 기억하겠다는 다짐…모욕·폄훼에 단호히 대처” -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오전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6월 항쟁을 지나, 처음으로 제주에서 공개 추모제가 열린 1989년 4월 3일, 진실이 탄압받고 침묵이 강요되던 시절이었지만 제주는 두려움을 딛고 일어섰다”며 “긴 통곡의 세월을 견뎌 마침내 진실의 시간, 정의와 평화의 역사를 열어온 4.3 생존희생자와 유가족, 제주도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실종자 확인과 유해발굴, 재심 재판, 합당한 보상은 불행한 역사가 남긴 상흔을 온전히 치유하기 위해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며 “원통한 마음이 모두 풀리는 해원의 날까지 국회가 제주와 함께 그 길을 지키겠다”고 약
전국 간호사들 산불 피해지역 주민돕기에 나선다 간협 특별모금캠페인 전개 … “복구 한마음으로 응원” 산불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전국 간호사들이 나선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산불로 인하여 재해를 입고 고통과 실의에 빠진 울산(울주), 경북(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경남(산청· 하동) 등의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특별모금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특별모금캠페인은 전국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4일(금)까지 5일간 진행된다. 모아진 성금은 모금 종료 후 피해 지자체와 협의 후 전달 방법을 최종 결정해 지원하게 되며, 성금 기탁은 모금계좌(국민은행 292501-01-371084 예금주 대한간호협회)로 하면 된다.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산불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피해지역 주민들이 힘과 용기를 내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전국의 모든 간호사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첨부 - 산불 피해 특별모금 캠페인 포스터
서삼석“국토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적극 지원 약속” - 안전시설 개선 후 운영재개 추진계획 수립, 공항 재개항 급물살 - 항공사 정기편 취항 적극 지원 등 신규노선 유치도 청신호 - 무안국제공항 운항사 운항권·슬롯 우대 등 공항 정상화 기대 “무안국제공항 조기 재개항으로 글로벌 관문공항 재도약 촉구” 무안국제공항의 조기 재개항을 포함한 서남권 관문 공항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는 대책이 추진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1일(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로부터 공항 운영재개 추진 계획 수립 및 정기노선 운항 확대와 피해지역 지원 등 무안공항 조기 재개항과 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 3월 14일 무안국제공항의 조기 재개항 및 개항 이후 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에 ▲무안국제공항의 조속한 재개항 및 운영재개 일정 제시 ▲정기노선 유치를 위한 대책 ▲기존 공항 운항사에 대한 운수권 및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우대 ▲참사 피해지역 인근 사업자 피해 지원 촉구 등의 내용이 담긴 건의서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무안국제공항은 2019년 이용객 90만명 돌파 후 10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
고동진 의원“중국 등 외국인 지방선거권 제한법 국회 제출” … 국내 지방선거 투표권 외국인 영주권자 14만명 중 81% 중국 국적자 … 국내의 외국인은 한국에서 투표하는 반면 한국인은 대다수의 외국에서 투표할 수 없어 … 외국인 ‘선거권 부여 요건’ 영주권 취득 후 ‘현행 3년 이상’에서 ‘대한민국에 지속적으로 거주한 기간이 7년이 경과’했을 때로 강화 …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해당 외국인의 본국이 대한민국 국민에게 선거권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대한민국 내에서도 해당국 국민에게 국내의 지방선거권 금지 추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은 국내의 외국인은 한국에서 투표할 수 있는 반면 한국인은 대다수의 외국에서 투표를 할 수 없는 가운데, 중국 등 외국인의 국내 지방선거권을 제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1일 국회에 제출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영주권자의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에게 ‘지방 의회의원 및 자치단체장의 선거권’을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ㆍ중국ㆍ일본 등 해외의 여러 국가들은 영주권자의 자격으로 거주하는 해외 현지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불
대한한약사회, 국조실 신산업위원회에 입장 전달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은 4월 1일 국무조정실을 방문해 화상투약기 관련 대한한약사회의 의견을 전달하고 왔다고 밝혔다. 한약사회 관계자는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의 권고안과 관련, 국무조정실 정병규 규제혁신기획관과 면담을 가졌다. 한약사 현황과 한약사의 법적 권한에 대해 먼저 설명한 뒤, 화상투약기에 한약사도 포함되어야 함을 강하게 주장하였으며, 금번 신산업규제혁신위에서 ‘일반의약품의 한약제제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한약사에게는 의약품 관리 권한 및 의무가 부여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온 것 자체에 대해 매우 유감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지부가 약사의 임시적인 한약제제 취급권은 제한하지 않으면서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취급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는 의견을 주었다면 굉장한 모순”이라고 강조했다. 한약사회는 금일 면담을 통해 규제혁신제도가 기술혁신을 통한 국민보건증진에 방점을 찍고 있음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국민을 둘러싼 규제를 타파하는데 국무조정실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대한한약사회 임채윤 회장은 “한약사와 한약사회는 언제나 국민을 생각하며 국민을 위한 정책을 정부와 함께 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
禹의장, 지방소멸대응 자문위 위촉…"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우원식 의장 "지방소멸대응기금 실질적 효과낼 수 있도록 운용 점검·지원 방안 마련" 우원식 의장 "지역 생산 재화 재투자되는 '전략적 지역경제의 댐' 필요" 강현수 위원장 "지방소멸은 국가 존망의 문제…각 분야·지역 전문가와 노력할 것" 1일(화)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국회의장 직속 '지방소멸대응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강현수 위원장 등 15인의 위원들을 위촉했다. 1일(화)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지방소멸대응 자문위원회' 위촉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우원식 국회의장은 1일(화)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국회의장 직속 '지방소멸대응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강현수 위원장 등 15인의 위원들을 위촉했다. 우 의장은 "우리나라는 국토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절반이 모여 살고, 국가 경제의 70% 이상이 집중돼 있는 등 지방소멸의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며 "지방소멸은 단지 지역 인구가 준다는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경제와 자립기반이 무너지고, 지역주민의 삶이 무너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지방소멸 대응정책은 여러 측면을 포괄
1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4일 11시로 발표한 가운데,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이 헌재와 가까운 2~5번 출구를 이날 정오부터 폐쇄한다고 밝혔다 역사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6번 출구를 이용해달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기도했다. 안국역은 또 오는 4일 선고 당일에는 첫 차부터 역을 전면 폐쇄한 뒤 무정차 운행할수있다는 계획이다. 인근 광화문역과 경복궁, 종로3가, 종각, 시청, 한강진역도 각 역장 판단에 따라 무정차 통과시키기로할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
- 2025. 4. 1.(화) 09:00, 정부서울청사 - 지금부터 제14회 국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을 41.5%에서 43%로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됩니다. 이번 법안은 2022년 8월, 정부가 모수개혁과 구조개혁의 방향성을 제시한 후, 대국민 의견 수렴과 여‧야‧정 간 끊임없는 숙의 과정을 거쳐 2년 7개월 만에 도달한 결실입니다.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적 과제인 국민연금 개혁에 지혜를 함께 모으고 대승적으로 협조해 주신 여‧야 정치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연금개혁으로, 노후 소득 보장 강화와 함께, 국민연금 기금은 최대 15년이 늘어난 2071년까지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입니다. 모수 개혁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 우리 미래세대가 짊어져야 할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연금 재정 구축을 위한 구조개혁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다행히, 지난주 국회에서는 구조개혁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정부도 적극 참여하고 협력하겠습니다. 국민연금은 초
김예지 의원, 청년 당뇨병 환자 10명 중 4명만 당뇨병 인지 김예지 의원, “청년 당뇨병 사각지대 해소 위한 지원책 마련돼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청년층 당뇨병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2023년 건강보험 급여비 상위 질환’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은 치주염, 고혈압, 요실금에 이어 급여비 지출 4위를 차지하며 국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질환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당뇨병은 주로 고령자 중심의 질환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으나, 실제로는 광범위한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중대한 건강 위협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대한당뇨병학회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국내 노인당뇨병과 청년당뇨병 현황’분석자료에 따르면, 19세에서 39세 사이 청년층의 당뇨병 환자는 약 30만 명에 이르지만, 이 중 본인이 당뇨병이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비율은 43.3%에 불과하고, 실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34.6%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년 당뇨병 환자 10명 중 약 7명이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러한 현
최형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비대위 발언 (3.31) “ 이재명민주당은 탄핵재판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 “ 헌법재판소 겁박으로 인한 민주주의 위협도 즉각 중단하라 ” 우리나라 탄핵재판을 전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 탄핵재판은 이재명민주당 마음대로 엿가락처럼 주무를 수 있는 우물안 재판이 아닙니다 . 적법절차 , 절차적 정의와 실체적 진실을 함께 판단하여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탄력성을 전세계에 보여줘야 하는 역사적 재판입니다 . 절차적 정의 , 적법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할 탄핵재판을 이처럼 혼란스럽게 만든 주범은 바로 이재명 민주당입니다 . 비상계엄 당시 국민들과 국회가 신속히 해제결의를 이뤄냈고 대통령도 곧바로 해제했습니다 . 서방선진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탄력성을 찬탄했습니다 . 당시 대통령은 법적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하며 이후 헌법재판에도 계속 출석했습니다 . 하지만 이재명민주당은 국회탄핵소추문에서 내란수괴로 단정짓고 계엄해제에 참여한 여당까지도 내란공범으로 몰아부쳤습니다 . 몇시간만에 해제된 계엄을 핑계로 내란몰이에 혈안이 되었습니다 . 정작 헌법재판소에서는 내란수괴와 내란죄 혐의 소추내용을 철회하고도 이재명민주당은 국회
고동진 의원, 제1연평해전 참전용사들 만나 유공자 인정 의견 수렴 … 국가 안보 및 보훈 중요성은 국가의 존립과 국민의 삶 질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 … 국가 안보에 기여하고 본인을 희생한 참전용사들이 정당한 예우 받을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이 31일,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제1연평해전 참전용사들을 직접 만나, 관련 애로점과 건의 사항들을 수렴하는 동시에 국가유공자 인정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앞서 참전용사들은 교전 후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서 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국가보훈부로부터 ‘정신적 피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의견과 국가유공자의 ‘비해당’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고동진 의원은 지난 25일 제1연평해전의 참전 용사들을 국가유공자로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군인으로서 전투 또는 이에 준하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무수행 중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상이를 입고 전역한 경우에는 국가유공자 인정을 위한 ‘기존의 획일화 및 경직화된 상이등급 규정’에도 불구하고, 당시 직무의 성질 및
윤준병 의원, ‘농어촌 주민 등의 이동권 보장에 관한 법률안’ 대표 발의! - 대도시 중심 교통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농어촌⋅도서벽지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위한 새로운 교통체계 구축해야! - 교통수요 부족 등으로 농어촌·도서벽지 주민들의 일상적 이동에 제약이 발생하는 지역을 ‘공공교통소외지역’으로 지정⋅고시 지자체가 공공교통소외지역 교통체계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의 50% 이상을 국가가 부담하도록 하여 국가 책임 명확화 도시철도 미운행 공공교통소외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 교통요금은 무임, 면제된 운임비용의 60% 이상을 정부가 부담 ○ 소멸 위기에 놓은 농어촌⋅도서벽지 등은 인구 감소에 비례해 교통수요마저 현저히 감소하면서 수도권·대도시와의 교통 양극화는 날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 주민 등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하여 새로운 교통 패러다임을 마련하는 제정법이 발의돼 귀추가 주목된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은 1일, 농어촌·도서벽지 등 공공교통소외지역에 기본적인 교통서비스를 안정적·체계적으로 제공하여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농어촌 주민 등의 이동권 보장에 관한
친윤 핵심이었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58)이 31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선 경찰이 타살 정황이 없는 것으로 판단한 가운데 장 전 의원을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A 씨 측은 31일 오전 경찰에 사진·호텔 동영상 등 증거자료를 제출했다. 또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건발생(2015년 11월 18일) 9년여 만에 법적 조치에 나선 이유와 남성 DNA 검출 사실 등을 밝힐 예정이었다.
禹의장, 국회 입법엑스포 조직위 위촉…위원장에 민병두 前의원 우원식 의장 "국민의 삶 나아지려면 좋은 정책과 입법 필요" 우원식 의장 "현장 민심을 직접 듣는 것이 사회적 갈등 해결의 시작점" 민병두 위원장 "입법이 국회의 본질적 사명…입법엑스포 성공 위해 노력" 우원식 국회의장은 31일(월)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국회 입법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민병두 위원장(제17·19·20대 의원) 등 9인의 위원들을 위촉했다. 국회의장 직속인 조직위원회는 올해 가을 개최 예정인 국회 입법엑스포와 관련해 ▲추진전략 ▲프로그램 구성·운영 ▲대국민 홍보 및 참여 방안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며, 여야로부터 위원을 추천받아 구성됐다. 우 의장은 "우리 사회는 지금 기후위기, 지방소멸 가속화, 민생의 어려움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문제들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기 위해서는 좋은 정책과 입법이 꼭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조정하여 반영하는 것이 국회의 기본적인 역할"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현장에서 날 것 그대로의 민심을 직접 듣는 것이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국회를 중심으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기념사 [2025. 3. 28. (금) 10:00]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서해수호 유가족과 참전 장병 여러분! 오늘 우리는 열 번째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목숨을 바쳐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이곳 대전현충원에 모였습니다. 저는 조금 전, 서해수호를 위해 장렬히 산화한 쉰다섯 분의 영웅들이 잠들어 계신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한분 한분의 고귀한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불굴의 의지로 대한민국의 바다를 수호한 영웅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사랑하는 가족과 전우를 잃고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감내해오신 유가족과 참전 장병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서해는 굳건히 지켜냈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퇴행적인 북한 정권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북한 정권은 오직 권력 세습만을 추구하며, 주민들의 참담한 삶은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북한 전역을 요새화하고, 미사일 발사와 GPS 전파교란 등 위협적인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