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14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김진표 국회의장 모두발언
의사진행에 앞서 짧게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이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입니다.
마지막 본회의까지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의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는게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내일이면 저와 이 자리에 계신
21대 국회의원님들의 임기가 종료됩니다.
마침 오늘 오전에 국회 개원 76주년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이제 21대 국회도
76년의 기록에 포함되는 지난 역사가 될 것입니다.
제21대 국회는 저의 공무원 생활 30년과 정치인생 20년,
모두 합쳐 공직 50년의 마침표를 찍는 무대였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을 돌아보면 아쉬웠던 순간도 있습니다만,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 한분 한분은
각자의 환경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했다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와 함께 제21대 국회에서 동고동락해준 동료 의원님들께
마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의석에는
다시 22대 국회에서 활동하실 의원님도 계시고
그렇지 않은 의원님도 계십니다만,
앞으로 22대 국회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옳은 길, 국민을 향한 길,
국익을 위한 길로 잘 운영해 나가리라 믿습니다.
이제 저는 국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
국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이며 민주주의의 심장인
대한민국 국회와 국회의원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