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독립운동 간호사 사진전 기념행사 열려 국회 보건복지위·간협 공동 주최…“간호사의 헌신, 독립의 역사로 이어졌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독립운동 현장에서 생명과 헌신으로 조국을 지킨 간호사들의 역사를 되새기는 특별 사진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대한간호협회는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독립운동가 간호사, 헌신으로 지킨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간호사진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보건복지부와 국가보훈부가 후원했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전시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위대한 여성들이자 전문직업인이었던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간사는 “간호사의 헌신은 국난극복의 역사 속에서 간호가 단순한 직업을 넘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숭고한 사명이었음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미애 간사는 “광복 80주년은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수많은 영웅의 희생 위에 가능했다”며 “간호사들은 가장 열악하고 위험한 현장에서 생명을 지켜낸 조국의 수호
禹의장 "민주주의·인권·평화, 인류가 지켜야 할 보편가치" 3일(월) '2025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 격려 "카메라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민주주의 마지막 방어선" "12·3 비상계엄 상황에서 알권리 지킨 용기와 연대에 경의"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월) 오전 국회 접견실에 '2025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들을 초청해 격려했다. 우 의장은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은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1980년 광주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힌츠페터 기자의 용기와 신념을 기리는 상"이라며 "이 상이 추구하는 민주주의·인권·평화는 국회의 존재 이유이자 인류가 함께 지켜야 할 보편적 가치"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대상' 수상작은 티그라이 내전에서 인간의 존엄을 되찾기 위한 절박한 호소를 전했고, '특집상'은 폭력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아이티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올해 신설된 '유영길상'은 가자지구의 참혹한 현실을 생생하게 기록했고, '오월광주상'은 1989년 천안문 광장에서 탱크를 막아선 청년의 모습을 전 세계에 전한 상징적인 보도영상"이라고 소개했다. 우 의장은 또한 "'올해의 뉴스상'에는 한국 영상기자 48인이 선정됐다"며 "
禹의장 "교황 방한·방북 이어지면 한반도 평화 중대 전환" 3일(월) 신형식 주교황청 신임 대사 접견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종교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 염원 축제"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월)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신형식 주교황청 신임 대사를 접견했다. 우 의장은 "교황청과 대한민국을 잇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신 대사는 시민사회·학계·정책 현장을 두루 거치며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교황청과의 소통·협력을 잘 수행할 것이라 믿는다"며 "지난 10월 교황청을 공식 방문하여 파롤린 국무원장에게 교황님의 방북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하고,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과도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준비 및 한반도 평화 의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세계청년대회는 종교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축제"라며 "교황님의 서울 방문, 나아가 방북까지 이어진다면 한반도 평화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대사께서도 세계청년대회와 교황님 방한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향후 국회 방문단의 교황님 알현이 성사될 수 있도록 각별히 힘써달라"며 "2027 세계청년대회 성공 개최와
천궁 특정업체 몰아주기, 작약 아닌 작약두 수매실적 인정 남인순 의원 “한의약진흥원으로 업무이관 후 한약재 수급조절제도 운영 부실” 한약재 수급조절제도 운영이 부실하고 공정성 논란 및 특혜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보건복지위)은 “한약재 수급조절제도는 국산 한약재 생산기반을 보호하고, 유통 한약재의 품질 및 가격안정을 위해 수입량과 배정량을 관리하는 제도로, 수급조절 대상 한약재는 국내에서 상당량이 재배되거나 국내 생산량이 소요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품질이 우수한 한약재인 구기자, 당귀, 천궁, 황기 등 총 11품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한약재 수급조절제도 관련 수급조절위원회 운영 업무가 2021년 복지부에서 한의약진흥원으로 이관되면서 부실 운영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특혜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운영규정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급조절 대상 한약재 : 구기자, 당귀, 맥문동, 산수유, 오미자, 일당귀, 작약, 지황, 천궁, 천마, 황기 남인순 의원은 “한의약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통해 수입량 배정기준과 관련 배정산식, 수매실적 인정품목, 증빙서류 등의 항목
군산‧새만금 항만공사(가칭) 설립 주장!! - 군산‧새만금 항만공사(가칭)를 설립해서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을 함께 관리할 수 있어야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공공기관인 군산‧새만금 항만공사(가칭)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원택 국회의원(민주당,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이 해양수산부와 4대공사(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공공기관인 군산‧새만금 항만공사(가칭)를 설립하면 경제적인 면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새만금 지역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RE100산업단지와 피지컬AI 신산업이 육성되고 새만금이 전북권의 물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전북권의 제조업과 농생명산업, 첨단소재 투자 등이 가미되면 중장기 물동량이 잠재적으로 확대되리라 예상되고 있다. 또한 부두‧접안‧항만장비등의 항만시설과 배후단지에 입주하는 산단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도시재생과 해양관광 기능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면 항만의 가치가 향상되리라 기대될 수 있다. 항만공사 설립은 민관 투자에 레버리지 설계가 가능하도록 할 수
유등교 가설교,“안전관리계획 자체가 애초 없었다” 장철민, 국토부 현장조사 결과 공개 준공 후에야 서류 제출… 형사처벌 대상인 명백한 법 위반 이미 도장 떨어지고 녹 발생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30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이 실시한 유등교 가설교량 합동 현장조사 결과를 공개하였다. 장 의원은 안전관리계획 승인 없이 공사를 강행한 사실을 비롯해 다수의 위법 사실이 확인됐다며 “형사처벌 대상에 해당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 의원이 지난 13일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중고 비KS 복공판 사용 의혹”을 계기로 진행됐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대전 중구 박용갑 의원도 해당 의혹을 받아 국토부에 질의하였다. 이후 10월 23일과 24일에 거쳐 국토부, 국토안전관리원이 합동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했고, 이 날 현장에는 장철민 의원뿐 아니라 대전 서구갑 장종태 의원도 함께 참여하였다. 국토부는 28일 장 의원실에 제출한 결과보고서를 통해, 유등교 가설교에서 안전관리계획 승인 누락, 구조적 안전성 확인 미이행, 품질시험 및 정기안전점검 부실 등 건설기술진흥법 위반 사항이
2024년도 국제형사사법공조 회신율 34%에 불과 - 2015년 이래 최저치.. 2019년 78.6%으로 정점 찍고 줄곧 하락 추세 - 박균택 의원 “독립몰수제 도입 후 실효성 높이려면 국제공조 활성화 절실”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국회의원(광주 광산구갑)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보이스피싱 등 국제범죄와 관련하여 외국에 요청한 국제형사사법공조 회신율이 2015년 이래 근 10년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형사사법공조는 형사사건의 수사 또는 재판과 관련하여 우리가 외국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거나, 반대로 우리가 외국의 요청에 협조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외국에 대한 공조 요청은 법무부가 경찰 등 수사기관과 법원으로부터 접수를 받은 후 각 사안에 대한 검토 및 보완을 거쳐 해외 당국에 전달한다. 법무부가 박균택 의원에게 제출한 ‘국제형사사법공조 요청 및 이행 현황’ 등을 보면 우리가 외국에 요청한 공조 건수는 지난 10년간 3배로 늘었다. 수사기관과 법원이 법무부에 접수한 공조 건수는 4.7배 넘게 폭증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우리 측 공조 요청에 대한 해외 당국의 회신율은 2019년 78.6%로 정점을 찍은 뒤 급
신영대 의원, ‘의용소방대 연수원 설치법’대표발의 - 의용소방대 전문 훈련시설 설치해야.. 이재명 대통령 군산 공약 실현 첫걸음 - 신영대“의용소방대 연수원 설치 법적 근거 마련 및 군산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 갑)이 지난 10월 29일,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ㆍ훈련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소방청장,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의용소방대원에게 교육ㆍ훈련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의용소방대 전문 훈련시설이 없어 현장실습이나 IT 기반 교육이 제한되는 문제가 있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 발생이 늘어나면서, 화재나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을 보조하는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훈련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신영대 의원은 소방청장이 의용소방대원의 교육ㆍ훈련을 실시하기 위한 연수원 등의 시설을 설치ㆍ운영하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또한 교육 내용에 ‘임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 강화’ 등을 포함하도록 해 의용소방대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