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매주 월요일 열리는 수석보좌관회의 오후 2시, 여민1관 3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올여름 폭염으로 인해 각 가정마다 전기요금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는 전기요금에 대해 언급하며 전기요금 부담 경감 방안을 조속히 확정할 것을 주문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우선적으로 7월과 8월 두 달 간의 가정용 전기요금에 대해 한시적 누진제 완화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전기요금 할인 확대 등 전기요금 부담 경감 방안을 조속히 확정하여 7월분 전기요금 고지부터 시행해 주기 바랍니다.”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폐지나 개선을 요구하는 여론이 적지 않으므로, 우리나라의 전기요금과 누진제의 수준을 외국과 비교하여 국민들게 충분히 알리고 국민들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서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에 대한 언급도 함께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는 국민들의 삶”이라며 “계속 머뭇거려서는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들께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라며 경제가 활력을 찾아 국민들의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당부했다.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를 가로
(교통문화신문) 7월 마지막 주말, 문재인 대통령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안동 봉정사를 찾았다. 지난 6월 30일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 우리나라 열세 번 째 세계유산목록에 등재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세계문화유산위원회는 ‘7~9세기 창건 이후 현재까지의 지속성, 한국 불교의 깊은 역사성’이 세계유산 등재 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기준(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새로 등재된 곳은 경남 양산 통도사, 경북 영주 부석사, 경북 안동 봉정사, 충북 보은 법주사, 충남 공주 마곡사, 전남 순천 선암사, 전남 해남 대흥사 7개 사찰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휴일을 맞아 유네스코 등록 산사와 산지승원 7개 중 유일하게 가보지 못한 안동 봉정사를 방문했다. 봉정사 자현 주지스님과 함께 현존하는 최고의 목조건축물 극락전, 현존하는 다포계 건축물의 최고인 대웅전, 봉정사 수장고에 보관중인 후불벽화 ‘영산회상도’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국방개혁 2.0, 유능한 안보 튼튼한 국방’ 보고대회가 열린 전군주요지휘관 회의에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위국헌신하는 우리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국방부가 마련한 '국방개혁 2.0' 에 대해 "군 스스로 조직의 명운을 걸고 국방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국민이 주는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우리 군이 바뀌지 않으면 뒤쳐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국방개혁을 가장 중요한 개혁 중 하나로 강조해왔다. 발전이나 개선의 차원을 넘어서 완전히 우리 군을 환골탈태시킨다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 한반도 평화와 책임 국방 실현이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11시부터 20여분간 본관에서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외교장관)를 접견하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개막식에 참석해 주실 것을 초청하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받았다.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과 노력을 전폭 지지하는 조코위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정부에 심심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조코위 대통령이 지난 4월말 인도네시아 주재 남북한 대사를 대통령궁으로 초대해, 4.27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직접 축하해 주신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한, 조코위 대통령이 이번 아시안게임에 남북한 정상을 동시에 초청하는 등 인도네시아가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해 기울이고 있는 관심과 노력을 평가하고, 앞으로 일정 등 제반 사정을 감안하여 참석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반도를 넘어 전세계 인류의 평화와 화합의 축제로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북한의 참가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새시대를 여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한 호프집에 나타났다. “퇴근길에 불쑥 시민들과 맥주 한 잔 나누며 살아가는 얘기를 나누겠다” 문재인 대통령의 뜻이 드디어 실행 되었다. 대통령은 청년구직자 배준 씨와 이찬희 씨, 안현주 씨, 편의점을 운영하는 이태희 씨, 음식점을 운영하는 이종환 씨, 아파트에서 일하는 김종섭 씨, 서점을 운영하는 은종복 씨, 박용만 대한상의회장, 도시락업체를 운영하는 변양희 씨, 중소기업 사장인 정광천 씨 등과 함께 맥주 한 잔을 나눴다. 초대된 분들은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경제 현안과 관련된 의견을 밝히는 자리'로 알고 참석했고 행사 직전에야 대통령이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난해 3월 당시 대통령 후보이던 '이니' 문 대통령과 빨래방에서 만나 삼겹살 데이트를 했던 군무원 준비생 '주니' 배준 씨도 함께 했다. 시민들 앞에 나타난 문재인 대통령은 "깜짝 놀라셨죠?"라고 인사를 건넨 뒤, "처음에는 퇴근하는 직장인들 만나서 편하게 맥주 한잔 하면서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는데, 최저임금, 노동시간, 또 자영업 그리고 고용 문제들에 대해 심각하게 이야기 되는 상황이어서 그런 말씀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2시부터 80분간 본관 충무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회 전원회의」에 참석해 ‘국가R&D 혁신방안’과 ‘대학연구인력 권익강화 및 연구여건 개선방안’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는 ‘과학기술자문회의’와 ‘과학기술심의회’가 통합된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로, 국가과학기술 분야의 ‘최상위 자문 심의기구’, ‘과학기술 분야의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한다는 의미가 있다. 안건 보고에 이은 토론에서는 대학, 기업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연구자들의 연구 외 행정관리에 대한 부담, 1인당 제한된 과제 수 규제 혁파, 과학기술 내 투명성·개방성 강화를 통한 신뢰 구축, 산·학·연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인센티브 부과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올해 설맞이 격려전화 때 통화를 나눴던 경희대 박은정 교수도 참석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박은정 교수에게 “연구성과 세계 상위 1% 연구자라고 들었다. 무척 자랑스럽다”라고 격려하였고 늦깎이 연구자로서, 아이들의 엄마로서 어려운 점은 없는지 물었다. 박 교수는 그 날의 일들을 다시 되뇌며 “저와 같은 많은 연구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필립 터너(Philip Turner) 주한 뉴질랜드 대사, 알프레드 슈이레브(Alfred Xuereb) 주한 교황청 대사, 프로데 솔베르그(Frode Solberg) 주한 노르웨이 대사, 피터 레스쿠이에(Peter Lescouhier) 주한 벨기에 대사, 해리 해리스(Harry B. Harris Jr.) 주한 미국 대사 등 5개 국가의 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제정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 미국 대사 등 5개 나라 주한 대사들로부터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주는 신임장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해리스 대사에게 “남북과 북미 사이에 대화가 이뤄지고 있는 무척 중요한 시기에 한반도에서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한미동맹의 튼튼한 결속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한국과의 인연이 남다른 해리스 대사가 큰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핵실험장을 폐기한데 이어 미사일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장을 폐기하는 것으로 한미 두 나라 정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미군 유해송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 4시30분 본관 충무실에서 신임 민갑룡 경찰청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환담자리에서 문 대통령은“우리 정부 들어 처음으로 임명된 경찰청장이다. 축하드린다. 민갑룡 경찰청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민주, 인권, 민생을 지키는 경찰의 길을 걸어주시기 바란다. 이것 말고도 특별한 국가과제가 있다. 첫 번째는 검경수사권조정이고, 두 번째는 자치경찰제도 확립이다. 뜻을 모아 기필코 성공해야하는 과제다. 경찰의 입장보다는 국민의 관점에서 이 문제들을 봐 달라. 특히, 자치경찰의 문제는 조직을 나누고, 권한을 떼어주는 것인 만큼 내부 반발이 클 것이다. 국민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개혁과제의 성공을 위해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제32회 국무회의에서는 정부의 폭염대책, 여름휴가 안전관리, 어린이 보육시설 통학버스 승하차 확인 실시간 점검 시스템 도입, 아동학대 대책 마련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폭염을 특별재난 수준으로 인식하고 관련 대책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챙겨주시고, 근로자 휴가비 지원제도, 휴가문화 개선 캠페인 등 관련 대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며, 승하차 확인을 위한 실시간 점검 시스템 도입을 즉각 검토, 시행하고, 탑승자가 전원 하차했는지를 강제적으로 확인하는 방안, 또 전자태그를 통해 출석 여부를 부모님께 알려주는 방안 등 확실한 안전장치를 조속히 마련해주기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2시 혁신성장을 실현하는 첫 번째 현장 행보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를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혁신 방안을 발표함은 물론,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아이와 병원·대학·기업의 의료기기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연구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1형당뇨(소아당뇨) 환우회 대표이며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아이의 엄마인 김미영 씨는 식약처의 의료기기법 개정, 보건복지부의 연속혈당 측정기 소모품을 급여로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과거보다 많은 당뇨인들이 어려움 없이 의료기기를 사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혈당관리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환자들이 스스로 자신감을 찾고 사회적 편견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했다. 김미영 씨의 사연을 들은 문 대통령은 “의료기기의 규제에 대해 깊은 반성을 안겨 준다”며 아이와 어머니에게 격려의 박수를 청했다. 문 대통령은 ‘의료기기 규제혁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약속했다. 이어서 문 대통령은 “규제혁신이 쉽지 않은 분야이지만 의료기기 산업에서 규제혁신을 이뤄내면 다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심승섭 신임 해군참모총장으로부터 보직 및 진급 신고를 받았다. 푸른색 단상에는 육군(초록색), 공군(파란색), 해군(하늘색), 해병대(빨간색)의 모든 색을 합친 고동색의 합참기와, 봉황기, 태극기, 국방부기, 해군기가 나란히 배치되었다. 심승섭 신임 해군참모총장은 삼정검을 들고 문재인 대통령을 마주했다. 삼정검은 대한민국 육·해·공군의 준장 진급자에게 수여하는 검이다. 삼정검에는 “죽기로 싸우면 반드시 살고, 살려고 비겁하면 반드시 죽는다”는 뜻의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가 새겨져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심승섭 총장의 직위와 이름, 진급 날짜 등이 수놓아져 있는 ‘수치(짙은 자주색 매듭 끈)’를 수여하고 오늘 자리에 함께한 신고자의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16일 오후 2시, 청와대 여민1관 3층의 소회의실에서 이번 주 수보회의가 열렸다.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으로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 원을 이룬다는 목표는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결과적으로 대선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을 사과드립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 최저임금 인상을 언급하며 모두발언을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위원회는 작년의 최저임금 대폭 인상에 이어 올해에도 두 자릿수의 인상률을 결정함으로써 정부의 최저임금 정책에 대한 의지를 이어주었습니다. 정부는 가능한 조기에 최저임금 1만 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의 인상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올해와 내년에 이어서 이뤄지는 최저임금의 인상 폭을 우리 경제가 감당해 내는 것입니다.”라며 이를 위해 노사정 모든 경제 주체들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최저임금의 인상으로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경영이 타격받지 않도록, 고용이 감소하지 않도록 후속 보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인도와 싱가포
(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 방문 둘째 날 첫 일정으로 수시마 스와라지(Sushima Swaraj) 인도 외교장관을 접견해 신남방정책의 비전 등을 밝혔다. 이번 접견은 인도를 방문한 외국 정상이 정상회담에 앞서 외교장관을 접견하는 인도 외교의 오랜 전통이자 관례를 존중해 이뤄진 것이다. 인도는 최근 우리나라와의 교류가 꾸준히 늘고 있고, 2015년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 격상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가 착실하게 발전해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핵심대상국인 인도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더 내실화하고, 양국 간 잠재적인 협력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미래 분야로 양국관계의 지평을 넓혀 나갈것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세심하게 준비해 준 스와라지 장관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 등을 통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스와라지 장관은 한-인도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갤러거 교황청 외교장관이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했다. 올해로 우리나라와 교황청이 수교를 맺은 지 55주년이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갤러거 장관의 방한을 환영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 특별한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번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세월호 참사로 슬픔을 겪고 있는 우리 한국 국민들에게 아주 따듯한 위로를 주셨고, 그 이후에도 남북 간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지속적으로 격려를 보내 주셨다"고 말했다. 갤러거 외교장관은 " 교황께서도 2014년 방한 때 대통령님을 만난 기쁜 기억을 가지고 계시다"며 "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서 노력해 주시는 것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갤러거 장관은 "교황께서도 대통령님께서 노력하시는 많은 국제적인 노력에도 함께 기도해 주시고, 앞으로도 마주하게 되는 여러 외교적인 노력들이 중단되거나 어려움 없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신다"고 전하며 오는 10월, 로마에서 만나길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교통문화신문) 대한민국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한 위원회가 3일 출범식을 가졌다. 위원회 이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100주년 위원회)입니다. 100주년 위원회는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로, 앞으로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추진방향과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공식 출범식이 열린 ‘문화역 서울284’는 옛 서울역사이다. ‘서울역’은 일제의 한반도 침탈을 상징하는 아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지만 대표적인 독립운동 장소이기도 하다. 1919년 3월 5일. 약 1만 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독립을 외쳤던 곳, 서울역. 당시 서울에서는 최대 규모의 시위로 알려져 있다. 1919년 9월 2일 사이토 마코토 신임 총독을 향해 폭탄을 투척한 강우규 의사의 의거 현장이기도 하다. 배우 김규리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오늘 행사에서는 대장정의 출정을 알리는 다양한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모델 한현민 씨의 국기에 대한 맹세와 유관순 열사의 모교인 이화여고 학생들이 애국가를 선창했다. 뮤지컬 ‘백범 김구’에서 김구 선생의 대역을 맡았던 배우 김종구 씨가 김구 선생의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육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