禹의장, 쿠팡 과로사 유가족 면담…쿠팡 사과·정부 대책 촉구
유가족 위로하는 한편 과로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반복되는 현실 개탄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수)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고(故) 정슬기·장덕준 유족 등 쿠팡 과로사 피해자 유가족들을 면담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수)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고(故) 정슬기·장덕준 유족 등 쿠팡 과로사 피해자 유가족들을 면담했다.
우 의장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과로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반복되는 현실을 개탄했다.
우 의장은 쿠팡이 책임지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할 것을,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는 택배 노동자들과 물류센터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박석운 과로사 대책위 공동대표는 심야배송·새벽배송과 관련해 택배·물류 노동자, 회사, 정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 자리를 만들어줄 것을 우 의장에게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