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의원, “SK실트론, 구미에 1조 495억 신규투자 환영”
실트론 구미 사업장, 일자리도 신규채용 1,000명 늘려 고용확대 예정
의원, 국회 산업위와 당 반도체 특위에서 전방위적 지원사격으로 신규투자 촉진시켜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16일, “SK실트론의 대규모 투자와 신규채용 계획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구자근 의원에 따르면 SK실트론은 그간의 논의를 거쳐 1조 495억원의 신규투자 계획을 공식화 했는데, 이와 함께 현재 3,300명 규모의 사업장 임직원규모를 약 4,300명 규모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의원실에 직접 전달했다.
SK실트론은 글로벌 웨이퍼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00mm 웨이퍼 증설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증설 부지 4만2,716㎡(1만2,922평)는 구미 3공단에 위치한 SK실트론 인근 LG디스플레이, 대성산업가스 등의 부지 매입을 통해 마련했으며 올해 상반기 기초공사를 시작해 2024년 상반기 제품양산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SK실트론의 대규모 신규투자는 구자근 의원의 정책적 지원과 끈질긴 구애로 현실화 되었다. 구자근 의원은 21대 국회 개원 이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정책질의와 관련법 개정에 힘을 쏟았고, 지난해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SK실트론을 비롯한 국내 반도체 기업 지원을 위해 끈질긴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와 동시에 SK실트론과의 개별 논의를 통해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리스크대응 차원에서의 구미 신규투자와 고용확대를 제안해왔다.
구자근 의원은 “수차례 논의 끝에 SK실트론이 통큰 결정을 내리게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회 산업위와 당 반도체 특위 위원으로 끈질기게 노력해온 결실을 맺게 되어 구미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지난 5개월간 구미경제가 일자리도 1%가량 늘고 수출도 296억 달러 수준으로 올라오는 등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대규모 투자와 고용확대로 구미발전의 속도가 한단계 높아질 것이다”고 전망하며, “앞으로도 구미 산업의 체질개선과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