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이득을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하는
그들의 DNA 앞에 참담할 뿐입니다.>
2개의 친민주당 성향 온라인 매체가 유가족 동의도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명단을 공개한 이들은 허무맹랑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브 채널 ‘더탐사’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한 ‘민들레’라는 시민단체입니다.
의견이 다른 정치집단을 공격하기 위해 거짓 의혹제기와 정치공작을 일삼아온 이들이라지만, 이번에는 정말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희생자 명단공개 요구는 민주당이 주도해 왔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나서 공개적으로 희생자들의 이름은 물론, 얼굴 공개까지 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정작 희생자 명단이 공개되자, 정작 민주당 의원들은 약속이나 한 듯 침묵하고 있습니다.
이제와서 유족 동의가 없는 명단공개로 법적 책임이라도 지게 될까 두려운 것입니까?
이 와중에 두 명의 친민주당 성향 사제들은 이태원 참사를 연상시키는 글귀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가 추락하기를 바란다는 글을 연달아 올려 큰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정말 참담합니다.
공영방송을 표방하고도 조작방송을 일삼는 MBC와 대통령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야당 대변인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만,
이제는 좌편향 종교인들이 대통령 전용기 추락까지 들먹이고, 친민주당 단체는 희생자 명단까지 공개해서 유족의 가슴을 후벼파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들에게 타인의 슬픔, 아픔, 희생, 죽음은 그저 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정치적 이득을 위해서는 남의 아픔이나 국가적 비극을 가리지 않고 무슨 짓이든 하는 DNA가 이젠 두렵기까지 합니다.
참 나쁜 사람들입니다.
개탄스러움을 넘어 제가 다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