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전격 사면 복권을 시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사면복권에서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며, 5년 가까이 복역한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복권 대상에 포함시켰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은 대상에서 빠진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오늘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복권 등 신년 특별사면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사면과 복권일자는 오는 31일자로서 .문재인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복권 결정 배경과 관련해 우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제는 과거에 매몰되기보단 미래를 향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했다
.특히 무엇보다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며, 5년 가까이 복역한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대통령은 대변인을 통해 "이번 사면이 생각의 차이나 찬반을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했다. 또한 사면에 반대하는 분들의 넓은 이해와 해량을 부탁드린다고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지난2017년 3월 구속 수감됐었다.
문재인 정부 들어 5번째인 이번 특별 사면 대상에 포함되면서 약 4년 9개월 만에 수감 생활을 마치게 됐다.박 전 대통령은 구속 이후 어깨와 허리 질환으로 여러 차례 치료를 받았고, 지난달 22일부터는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있는상태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이번 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한 전 총리는 9억여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015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8천300만원이 확정됐다.하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번 사면 복권 대상에서 빠진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