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충북학생교육문학관은 ‘평화의 섬, 우리 땅 독도’ 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하여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학생교육문학관은 지난 2012년 폐교한 진천 백곡중학교 건물을 학생들과 교육가족들의 인문학적 체험을 위한 문학적 공간과 독도전시관으로 개조하여 2014년 개관해 운영해왔다.
교육부의 독도교육 강화 예산 지원으로 학생교육문학관에서는 기존 독도전시관 이외에 흩어져 있던 전시물들을 주전시실 한 곳으로 모아 재배치했고, 독도 가상현실체험(VR)실을 구축해 관람객들은 실제로 독도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디지털 독도전시관을 만들어 터치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독도 관련 자료를 한눈에 접할 수 있게 했고, 관람객들이 추억을 남기기 위한 독도벽화 포토존도 구성했다.
학생교육문학관 관계자는 “학생과 일반인들의 독도 체험을 통해 나라사랑과 국토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교육문학관은 독도전시관 이외에도 충북의 대표 작가 15인에 대한 전시실과 학생들의 문학체험 활동실, 휴식 공간인 북카페, 소극장 등이 있어 학교단위 체험,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