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은 1일 오전 11시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작 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를 성황리에 공연했다고 밝혔다.
서울예술단의 ‘윤동주, 달을 쏘다’는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역사적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시를 통해 극복하고 저항했던 시인 윤동주의 삶을 감동적인 춤과 노래로 담아낸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는 수능이 끝난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00여명이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학생교육문화원의 자체 기획공연으로 추진되었으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학생교육문화원 관계자는 “2017년도에도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유치하여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과 건전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2일 같은 시각, 장소에서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