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충북 영동군은 올해 마지막 인문학 교실에 양문규 시인을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특강은 오늘 30일 오후 7시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지하에서 11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진행되며 ‘조화로운 삶’이라는 주제로 군민들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 특강에서 양 시인은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고 스스로 거듭나면서 조화로운 삶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풀어낸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인문학 교실을 운영하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하며 문학적 소양을 함께하고 인문학의 재미에 푹 빠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문규 시인은 1989년 ‘한국문학’에 작품활동을 시작해 그동안 ‘벙어리 연가’, ‘집으로 가는 길’등의 시집을 출간하고, ‘너무도 큰 당신’과‘꽃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의 산문집 등 다수의 책을 발간했다.
현재는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대표로 활동하며 향토시인으로서 지역 문학 발전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