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충청북도 AI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1.16일 음성 맹동지역 오리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하자 방역추진 상황 분석 및 방역대책을 협의하기 위하여 11월 19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가축방역심의회는 충북도 조례에 따라 가축방역과 관련된 주요 정책을 심의하기 위하여 설치되어 있으며 충북도, 시군, 수의과대학 교수, 가축질병연구소 연구원 등 가축방역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의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하여 일제검사결과에 따른 500m 이내 지역 사육오리 살처분 확대 심의, 오리 입식전 사전 신고제 운영, 오리 병아리 자율감퇴 방안 및 조기출하 방안 등을 협의하였다.
방역심의회에서는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발생농장 인근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고, 도내 모든 오리농가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번 예방적 살처분은 11호 25만수 정도로 11월 2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