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7 (화)

  • 맑음동두천 22.6℃
  • 구름많음강릉 24.0℃
  • 맑음서울 23.0℃
  • 구름조금대전 23.9℃
  • 구름많음대구 25.0℃
  • 구름많음울산 22.3℃
  • 구름조금광주 24.0℃
  • 구름많음부산 22.5℃
  • 구름조금고창 21.7℃
  • 구름많음제주 21.5℃
  • 맑음강화 20.7℃
  • 맑음보은 20.8℃
  • 구름조금금산 22.2℃
  • 구름많음강진군 23.1℃
  • 흐림경주시 23.6℃
  • 구름많음거제 22.4℃
기상청 제공

광주.전남

전남도, 일본 고치현 자매결연 방문단 환영

30일 리셉션…양 지사의장, 주한일본대사, 경제민간 교류단 등 참석


(교통문화신문) 전라남도는 3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51년 만에 자치단체 간 첫 자매결연을 맺기 위해 전남을 찾은 일본 고치(高知)현 대표단 환영 리셉션을 가졌다고 한다.

이날 리셉션에는 오자키 마사나오(尾正直) 고치현 지사, 다케이시 도시히코(武石利彦) 고치현의회 의장 등 고치현 방문단 및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를 포함한 대사관 관계자와,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임명규 전라남도의회 의장, 최일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등 분야별 교류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전라남도와 고치현의 교류는 윤학자 여사의 숭고한 인류애와 희생정신이 출발점이 됐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지역 간 우호 협력 관계가 한층 더 성숙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두 지역의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한 일본 고치현의 요사코이 공연과 전라남도 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 지사는 앞서 나가미네 야스마사 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이번 자매결연은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51년 만에 처음으로 전라남도가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와 체결하는 것으로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양 국이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 스미토모세이카와 광양 미쓰비시 합병회사가 호혜적인 입장에서 기업활동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본 기업들이 한국에서 경영활동을 하는데 있어 어떤 불편과 걱정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고 있는 만큼 전남도에서는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윤학자 여사의 헌신은 국가 관계가 어떻게 나가야 할지를 보여주는 가장 아름다운 사례”라고 말했다.

이번 고치현 방문단에는 니시모리 시오조(西森潮三) 명예도민을 비롯한 민간교류단과 경제미션단 34명이 포함됐다.

전라남도는 31일 오전 10시 전남도청에서 양 지역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30일 전라남도와 고치현 방문단은 편백나무를 활용한 산림교류 워크숍을 개최하고, 국립목포대학교와 고치현립대학교도 이날 학술교류협정조인식을 가졌다.

한편 윤학자 여사는 일본 고치현 출신으로 한국 고아의 어머니로 추앙받고 있다. 한국전쟁 때 목포 공생원에서 약 3천 명의 전쟁 고아를 거둬 사랑을 실천했다고 한다.



성일종 의원, ‘우리동네 대기업은 어떻게 들어가지?’
- 지역 대기업 공동 취업설명회 개최 눈길 - 취준생 및 부모 등 1,000여명 참석해 청년취업난 실감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은 23일(월)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우리동네 대기업은 어떻게 들어 가지?’란 주제로 2019년 하반기 취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업 설명회는 서산시지역발전상생협의회(공동위원장 성일종 국회의원,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 회의장)가 주최하고, 서산·태안에 입주한 대표적 대기업인 한국서부발전,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 화학, 롯데 케미칼 등의 인사담당자와 임원들이 직접 참석해 ▲회사소개 ▲하반기 모집요강 ▲응시요령 등을 설명했다. 각 기업별 인사담당자가 영상자료와 유인물을 준비해 각 20분에 걸쳐 회사소개와 모집요강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해당 지역 고교생과 대학생을 비롯한 취업준비생 및 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불황으로 인한 청년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성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기업 공동 취업설명회가 일회성 형식적 행사로 그치지 않고,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


우리아이 ‘쑥쑥’ 가족사랑도 ‘듬뿍’‥대규모 가족행사 성료
(교통문화신문)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사랑을 확인하는 대규모 가족지원 행사 ‘얘들아! 놀자’가 지난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유아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친화 행사를 통해 가정양육을 지원하고자, 경기도의 지원으로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놀이기구, 체험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크고 작은 부스 20여 곳이 마련된 가운데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부모 500여 가정 총 1,0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참가 가족들은 기차, 에어바운스, 다람쥐롤 등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놀이·운동기구를 탑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울러 영유아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콩순이 율동교실’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의정부보건소, 북부스마트쉼센터, 의정부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등 각종 지역 연계기관이 참여, 유아빈혈검사, 영유아 스마트폰 과의존 부모상담, 영유아 식습관 교육, 가족성교육 등 양육 정보제공 및 체험 부스를 마련해 부모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