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10월 22일(토) 목포신흥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 모였다.
지난 일 년 간 흡연예방선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꾸준히 운영해 온 행복아침 음악줄넘기와 맑고 고운 누리합창단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서였다.
현재 목포신흥초에서는 4~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흡연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생태 숲 체험, 누리합창단, 음악줄넘기 등 창의적 체험 활동과 연계한 행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은 ‘누가 누가 잘하냐?’가 아닌 ‘누가 누가 행복하냐?’를 슬로건으로 즐겁게 참여하며 갈고닦은 학생들의 실력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뽐낼 수 있는 의미 있는 날이었다.
학교를 벗어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처음 서는 무대였지만, 떨려하는 모습 없이 해맑은 미소로 노래하는 누리합창단과 신나게 율동하는 음악줄넘기 학생들의 모습에 많은 청중들은 큰 박수로 격려해 주었다.
이번 공연에 참여했던 누리합창단 최선영 학생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불렀던 노래를 큰 무대에서 부르니 긴장은 되었지만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앞으로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떨지 않고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공연을 마친 뿌듯함을 표현했다.
고승종 교장은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증진을 위하여 앞으로도 행복 동아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