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은 10월 19일(수) 오후 3시부터 순천제일대학교 소극장에서 순천·담양·곡성·구례지역 학부모, 지역민, 교직원 등 200여명을 초청하여 「전남의 미래, 교육감과 Hot 通 합시다!」란 주제로 2016. 교육공동체와 교육감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전남교육희망연대 박웅두 감사가 진행을 맡고, 교육감과 각 지역에서 선정된 6명의 패널이 공부 잘하는 학생이 아닌, 행복한 학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감의 교육에 대한 생각, 전남교육정책 추진방향 등에 대해 대담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콘서트에서 장만채 교육감은 뛰어놀때 행복했던 경험, 성과 중심의 보여주기가 아닌 아이들을 중심에 둔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필요한 학교 혁신 방안, 교사의 열정이 살아나지 못하는 이유, 작은 학교를 살릴수 있는 전략 등 6명의 패널들의 질문에 “교육은 미래를 만드는 힘”이라고 말하며, ‘진정한 배움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아이들의 꿈을 찾아주는 것이 교육의 진정한 역할임을 이야기하였다.
또한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이 무엇인지, 특히 미래사회의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가꾸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독서·토론 활동을 비롯하여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도교육청의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며, 평소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열정이 참석한 모든 이들이 느낄수 있도록 뜨겁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깜짝게스트로 참석한 조충훈 순천시장은 두 번의 재임기간동안 펼쳐온 장만채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지지하며, 지자체와 연계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 날 패널로 참석한 한 학부모는 공부도 하나의 재능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소통과 화합의 능력이라는 것에 공감한다고 이야기하였다.
교육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순천을 시작으로 여수, 장흥, 강진, 나주, 목포에서 권역별로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