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장흥남초등학교는 지난 10월 13일(목), 경상남도 봉화군 초·중학교장 60명을 초청하여 무지개 학교 운영에 대한 소개와 장흥남초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장흥교육지원청에서 진행 된 영호남 교류 워크숍의 일환으로 경남 봉화교육지원청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양 지역 간 교육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에, 장흥남초는 6년차 무지개학교로서 혁신학교에 대해 궁금해 하는 봉화 교육가족에게 장흥 무지개교육지구를 대표하여 무지개 학교 운영 방법과 교육과정을 소개하게 되었다.
장흥남초는 교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밴드부의 공연으로 환영식을 가졌다. 이 후, 장흥남초 김정희 교장 선생님의 사회아래 양은옥 교무부장 선생님이 무지개학교를 소개하였다. 특히, 다양한 무지개학교의 특색 중에서도 학부모의 참여, 교사의 학습공동체, 학생들의 자발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였으며, 한울가족한마당, 가족캠프, 밥상 졸업식 등 특색 있고 의미 있는 장흥남초만의 교육과정을 전달하였다. 설명을 들은 봉화군 여러 초·중학교장은 학부모로부터 비롯된 변화에 대해 놀라워하였으며, 안정적인 학생 수 유지와 특색 있는 교육과정에 관심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했던 장흥남초 김정희 교장 선생님은 “우리 학교가 대표로 무지개 학교에 대해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내실 있는 학교 운영도 중요하지만 의미 있는 활동이나 운영 방안을 다른 학교, 또는 다른 지역과 나누는 것도 전체 교육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이런 교류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