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14일까지 3일간 중앙부처 및 전국 시도 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하는 남도문화체험과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남도문화체험과정은 전남 6개 권역으로 나눠 이뤄졌다. 12일 장성권(박수량 백비), 광주권(포충사), 13일 장흥권(국제통합의학박람회우드랜드), 강진권(가우도다산초당백련사), 해남권(고산윤선도 유적지), 14일 진도권(국악공연운림산방)을 둘러보고 국악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행정자치부 명노충 서기관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남도문화와 역사 현장에서 가슴에 와 닿는 알찬 교육을 받았다”며 “멋진 남도 풍경과 음식에 역시 남도라는 찬사가 절로 나와 가족들과 함께 다시 한 번 남도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남도문화체험과정은 연중 두 차례 운영된다. 중앙부처와 타 지자체 간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전남의 관광문화자원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두성 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은 “교육생 설문조사를 통해 더 알찬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남의 문화역사 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특색 있는 명품과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