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고흥고등학교 역도부가 전국체육대회에서 큰 쾌거를 이뤄, 주위 학교는 물론 지역 사회로부터 칭찬이 대단하다.
2015년 12월에 4명(1학년 3명, 2학년 1명)으로 창단한 고흥고 역도부는 2016년 10월 7일~ 10월 13일(7일간) 충남 아산 일원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신비 학생(1학년)이 금2개(인상, 종합) 동1개(용상)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역도의 불모지인 본교의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의 ‘하면 할 수 있다’는 열정과 피나는 노력, 그리고 감독 (최래원), 코치(김주학)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도 방법과 교사, 학부모님들의 깊은 관심의 결과가 아닌가 한다.
역도가 비인기 종목인 데다 지역 특성상, 선수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관리와 수급에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여건의 형성과 지속적인 우수선수 연계육성이 갖춰진다면 머지않아 안정된 기반이 조성될 것이고 그로 인한 학교 체육 활성화 및 지역사회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 지역 역도 육성과 고흥체육교육 발전에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