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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이 지사 외자유치 1호 스미토모세이카, 여수공장 준공

고흡수성 수지 생산해 연간 1천억 원 매출 예상…청년 고용 42명-


(교통문화신문)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7일 일본 스미토모세이카가 창사 이래 최대 해외 투자 규모인 1천억 원을 투자해 여수국가산업단지에 건립한 고흡수성 수지 공장 준공식에 참석, 신속한 투자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우에다 유스케(上田雄介) 스미토모세이카 사장, 아리모토 타쿠미(有元匠) 스미토모세이카 폴리머스코리아 사장, 주철현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

스미토모세이카는 흡수성 수지, 산업용 가스를 제조하는 일본의 대표적 정밀화학 기업으로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다. 고흡수성 수지는 기저귀, 전기 케이블 방수제 원료로 쓰인다. 여수공장에서는 연간 5만 9천t을 생산해 중국, 동남아시아에 수출할 예정으로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미토모세이카 폴리머스코리아는 이 지사 취임 후 첫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지난 2014년 이 지사가 일본 순방 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당초에는 스미토모세이카에서 원하는 부지가 석유화학업종 입지 제한지역으로 투자계획을 포기하려 했으나, 전라남도와 여수시에서 영산강환경관리청,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의를 거쳐 국토교통부로부터 실시 계획 변경 승인을 얻어내 적기에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 이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적극적으로 규제를 개선해 외자를 유치하고 고용을 늘린 모범사례로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이 지사는 공장 착공 후부터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우에다 유스케 사장과 수시로 전화 통화를 하고 서한을 교환하며 사업 추진 애로사항을 챙겨왔다. 지난 1월 일본 순방 때는 오사카 본사를 찾아 특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또한 전라남도는 2015년 4월 스미토모세이카 폴리머스코리아 여수공장을 개별형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 7년 동안 법인세, 소득세 등 294억의 조세 감면 혜택을 받도록 하는 등 투자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해 왔다. 이에 화답해 스미토모세이카도 투자협약 체결 후 2년여 만에 빠르게 투자를 완료한 것이다.

스미토모세이카 폴리머스코리아는 외투기업임에도 내국인 채용 인원 42명가운데 80%가 넘는 35명을 전남에서 채용했다. 취업자 모두가 청년임을 감안하면 지역민과 함께 하며 도정 최우선 과제인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스미토모세이카 폴리머스코리아는 전남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2년 전 도지사에 취임하면서 약속했던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여수시와 함께 스미토모세이카 폴리머스코리아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세계 경제 불황의 여파로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 석유화학산업 활력 회복 및 산업 고도화를 위해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도내 석유화학산업 체질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 ‘우리동네 대기업은 어떻게 들어가지?’
- 지역 대기업 공동 취업설명회 개최 눈길 - 취준생 및 부모 등 1,000여명 참석해 청년취업난 실감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은 23일(월)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우리동네 대기업은 어떻게 들어 가지?’란 주제로 2019년 하반기 취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업 설명회는 서산시지역발전상생협의회(공동위원장 성일종 국회의원,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 회의장)가 주최하고, 서산·태안에 입주한 대표적 대기업인 한국서부발전,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 화학, 롯데 케미칼 등의 인사담당자와 임원들이 직접 참석해 ▲회사소개 ▲하반기 모집요강 ▲응시요령 등을 설명했다. 각 기업별 인사담당자가 영상자료와 유인물을 준비해 각 20분에 걸쳐 회사소개와 모집요강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해당 지역 고교생과 대학생을 비롯한 취업준비생 및 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불황으로 인한 청년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성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기업 공동 취업설명회가 일회성 형식적 행사로 그치지 않고,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


우리아이 ‘쑥쑥’ 가족사랑도 ‘듬뿍’‥대규모 가족행사 성료
(교통문화신문)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사랑을 확인하는 대규모 가족지원 행사 ‘얘들아! 놀자’가 지난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유아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친화 행사를 통해 가정양육을 지원하고자, 경기도의 지원으로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놀이기구, 체험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크고 작은 부스 20여 곳이 마련된 가운데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부모 500여 가정 총 1,0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참가 가족들은 기차, 에어바운스, 다람쥐롤 등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놀이·운동기구를 탑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울러 영유아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콩순이 율동교실’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의정부보건소, 북부스마트쉼센터, 의정부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등 각종 지역 연계기관이 참여, 유아빈혈검사, 영유아 스마트폰 과의존 부모상담, 영유아 식습관 교육, 가족성교육 등 양육 정보제공 및 체험 부스를 마련해 부모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