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영암공공도서관은 지난 26일,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한 아빠랑 밤샘 책놀이(1박 2일 독서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영암 관내 초등학생 자녀와 아빠를 대상으로 총 44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마녀 위니의 생일 파티 동화책을 주제로 다양한 방법으로 토론해보기, 아빠와 함께 성 만들기 놀이, 알쏭달쏭 별자리 체험, 동화책 읽고 상상이야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독서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정대근 교수의 <올바른 아이 양육법> 자녀교육 특강을 마련하여 아이와 소통하고 아이의 마음을 더 들여다볼 수 있는 자녀양육의 노하우를 배워보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부모 노호재씨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방법을 잘 몰랐지만, 캠프에 참가 후 책을 어떻게 읽어야 아이가 즐거워하는지 많이 배웠다”며 “아이의 관심사를 이해하도록 앞으로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공공도서관은 영암읍주민자치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9월 2일 임경수 초청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가을학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