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야생화를 소재로 천착해 온 사진작가 고홍곤의 7번째 개인전이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역삼1동 문화센터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봄, 환한 꽃몸살로’ 를 주제로 한 이번 개인전은 사계절을 바탕으로 ‘설렘’, ‘솟음’, ‘여유’, ‘사유’라는 4개의 테마로 구성하여 총 40점의 야생화 사진이 글과 함께 포토에세이 형식으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홍곤 사진작가는 바쁜 도시생활에 휘둘려 휴식을 모르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모진 겨울 이겨내고 끝내 피어나는 꽃을 통해 삶을 뒤돌아보는 여유를 찾아주고자 했다. 고 작가는 “언뜻 보기엔 하잘 것 없는 꽃이지만 꽃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며 “척박한 곳에서도 탓하지 않고 비바람이 몰아쳐도 이겨내며 주어진 환경에 적응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 작가는 “결코 자신을 과신하지 않고 아무리 급해도 서투르게 피지 않으며 또한 자신의 향기와 꿀을 기꺼이 나누며 살아간다”고 덧붙였다. 고홍곤 작가는 2003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꽃, 향기 그리고 미소’(2006년), ‘꽃심, 나를 흔들다’(2007년), ‘희망, 꽃빛에 열리다’(2009년), ‘세상
(교통문화신문)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2017 Great Season 두 번째 기획공연인 ‘양방언 EVOLUTION 2017’ 콘서트를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에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동양의 감성으로 서양을 연주하다’는 테마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이자 재일 한국인 작곡가 양방언을 초청해 ‘양방언 EVOLUTION 2017’의 첫 번째 투어 무대를 선보인다. 2005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양방언 EVOLUTION 2005’가 처음 열린 이래, 양방언은 자신의 음악인생에 있어 큰 변곡점을 지날 때마다 ‘EVOLUTION’이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 한국인 2세 양방언은 20여 년 전 의사의 길을 접고 음악가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그의 네 번째 솔로앨범 수록곡 가 주목을 받으며,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였다. 이어 대중적 지지 기반에 힘입어 2012년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전격 발탁된 양방언은 3년간의 임기 동안 장르와 장르, 세대와 세대 간의 음악적 소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전 세계인의 눈과
(교통문화신문)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생물 다양성과 국가 생물자원의 중요성 확산에 기여할 서포터즈 '보물찾기단'의 발대식을 3월 14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서포터즈들은 국립생물자원관의 인턴십 및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공개모집을 통한 일반인 등 자생생물에 관심이 많은 100명의 시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보물찾기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국립생물자원관의 다양한 소식을 블로그,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와 정기간행물 등 여러 매체를 통해 홍보 활동을 한다. 특히,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기사 작성과 함께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국립생물자원관의 SNS 콘텐츠 개발, 10주년 공모전 홍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물찾기단'에게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진행하는 각종 교육과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 20선 방문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반기별로 활동 우수자를 선발해 포상하고, 연말 최우수자에게는 국립생물자원관 관장 표창과 함께 포상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교통문화신문) ‘봄 향기’를 맡으며 역사와 생태계의 보고(寶庫) DMZ 일원을 걸어보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with 자전거투어’가 오는 4월 연천군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평화누리길’은 DMZ 접경지역 4개 시군인 김포,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총 연장 191Km, 12개 구간으로 구성된 경기도 최북단 명품 트래킹 코스다. 분단의 역사와 통일의 염원을 간직한 곳이자, 임진강과 주상절리 등 DMZ 접경지역 특유의 때 묻지 않은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날로 많아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경기도는 매년 걷기행사를 각 시군별로 1회씩 연간 총 4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중 연천과 김포는 걷기행사와 연계한 자전거투어 행사를 상·하반기에 1회씩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는 먼저 연천 평화누리길 11코스 ‘임진적벽길’을 걷는 행사가 4월 22일(토) 개최된다. 임진물새롬랜드를 출발해 주상절리를 지나 동이리와 금굴산을 거쳐 돌아오는 10.5km의 순환형 코스로 운영되며, 둑방길 따라 핀 벚꽃과 화산분출로 형성된 거대한 주상절리, 길에 핀 다양한 봄꽃들을 즐길 수 있다. 이어서 연천 자전
(교통문화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예쁜 무궁화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표 무궁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민참여 사업이다. 세종시는 지난 3일 신청을 한 시민들 가운데 교육대상자를 확정했으며, 무궁화 전문가를 초빙하여 화분을 잘 가꿔나갈 수 있도록 자문과 교육, 실습을 병행한다. 일반시민은 6월까지 세종시 산림조합 3층에서 한 달에 1~2회 (사)산림청 무궁화문화포럼 박형순 박사의 지도를 받아 작품을 완성하게 되며, 학생·군부대 등은 중부대 조경학과 유복상 겸임교수의 방문지도를 받는다. 시민이 만든 무궁화 화분은 8월에 열리는 무궁화 축제 때 전시할 예정이다.
(교통문화신문) 신춘(新春)은 겨울을 보내고 맞이하는 첫 봄을 의미한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나는 새싹들과 알록달록 꽃봉오리들이 반갑게 인사하는 3월!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새봄을 알리는 신춘음악회 공연을 오는 23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매력적인 국악관현악의 음색에 가야금, 민요, 성악, 사물의 다양한 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며 따스하고 화사한 봄을 알리는 무대로 꾸몄다. 소리로 봄을 품은 무대의 첫 번째 곡은 조선시대 임금이 행차할 때 따르는 음악인 ‘대취타(大吹打)’의 본래 가락에 작곡가 원일의 상상력이 더해진 을 선보인다. 은 막을 여는 서곡의 성격이 강하며, 힘찬 팡파르 같은 느낌을 선사하는 장쾌한 곡이다. 두 번째 곡은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가야금 수석단원인 이자영 협연의‘춘설(春雪)’은 눈이 오는 이른 봄의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그린 동심 어린 곡으로 생동감 넘치게 묘사했다. 세 번째 곡은 화창한 봄날 즐겁게 지저귀는 여러 가지 새들의 모습을 멋스럽게 그린 민요 이다. 남도잡가 가운데서도 빼어난 곡으로 듣는 이의 흥취를 자아내는 곡이다.
(교통문화신문) 광주광역시는 올해 제57주년부터 ‘3.15의거 기념식’을 시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광주3.15의거가 바르게 평가되고 기억될 수 있도록 그동안 민간 주도로 개최해온 기념식을 올해부터 정부기념일에 맞춰 시 주관으로 개최해 자유·민주·정의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제57주년 3.15의거 기념식’은 광주3.15의거 주역, 3.15 및 4.19단체 회원, 보훈안보단체장,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15의거 경과보고, 기념사, 선언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일 계기 행사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는 ‘3.15의거 역사자료 전시회’를 개최하고, ‘哭 민주주의 장송데모 재현행사’로 금남로까지 100명이 시가행진을 할 예정이다. 한편,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이승만 자유당 독재 정권유지를 위한 부정선거에 맞서 시민과 학생들이 이에 항의하여 일어난 시위로 자유·민주·정의를 위해 싸웠던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4.19혁명의 기폭제이고 이날 광주 금남로에서 1000명이 참여한 ‘哭 민
(교통문화신문) 영화의전당이 봄을 맞아 화제작을 개봉 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무료 시사회와 감독, 배우와 만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8일에는 올해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의 화제작들을 한데 모아 상영하는 ‘2017 아카데미 특별전’ 상영작 중 영화 ‘히든 피겨스’의 시사회를 개최한다. 작품상, 여우조연상, 각색상에 노미네이트 된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던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흑인 여성들의 감동실화를 담아낸 작품이다. 주부산미국영사관과 부산영어방송재단, 영화의전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시사회에서는 영화 상영 후 주한미국대사관의 Mark Canning 문정관이 게스트로 참석하여 관객들과 함께 흑인, 여성 등 소수자의 인권, 그리고 차별에 관한 유쾌한 토크쇼를 갖는다. 진행은 부산영어방송 ‘씨네 콘체르토’ 프로그램의 Host인 Mike Wheeler가 맡으며 영어로만 진행된다. 토크쇼는 오는 3월 25일 오후 8시 부산영어방송 FM90.5 ‘씨네 콘체르토’로 방송될 예정이다. 오는 3월 24일(금) 오후 8시(예정)에는 4월 개봉 예정작 ‘원스텝
(교통문화신문) 서울특별시는 3월14일(화)부터 16일(목)까지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민·관 공동으로 2017년 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Moscow International Travel&Tourism Exhibition)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째인 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는 총 160여개국에서 1,6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러시아·CIS권(CIS : 소비에트 연방의 해체로 인해 독립국가가 된 구 소련 구성국들의 연합체) 최대 관광 박람회로, 약 3만 명 이상의 여행업계 관계자 등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는 2015년도 서울을 방문한 의료관광객 수가 10,720명으로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4번째로 큰 시장이며, 의료관광객 규모가 2009년 이후 10배 이상 성장한(‘09년 1,042명 → ’15년 10,720명) 서울 의료관광의 중점 유치 대상 국가이다. 특히, 2015년 방한 러시아 의료관광객 총 진료수입이 790억원으로 2번째이며, 1인당 진료비는 380만원으로 3번째로 높다. ※ 2015년 서울 의료관광객 1인당 평균진료비 278만원(출처 : 한국 보건산업진흥원, 2015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조사결과) 서
(교통문화신문) 서울특별시는 오는 5월 20일(토) ‘사람길’로 다시 태어나는 ‘서울로’ 개장 행사의 메인 공연 중 하나로 시민 및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합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민의 목소리로 서울로의 공식 개장을 알리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할 이번 합창 공연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3월 29일(수)까지 서울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민의 목소리로 서울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될 이번 합창 공연은 약 50명 내외의 시민을 모집, 4~5월까지 약 2달간의 연습을 거쳐 5월 20일(토) 서울로 개장식 메인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합창 연습에 함께할 수 있고 서울로의 새로운 시작에 적극 참여하고픈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로 홈페이지(seoullo7017.seoul.go.kr), 서울로 페이스북, 서울로 개장식 운영 사무국 (tel:070-4711-6951/seoullo7017@pod-pco.com)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월 29일(수)까지 신청을 받고 3월31일(금) 오후 7시에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파트 배분 등을 위한 오디션을 거쳐 최종 50명 내외의 합창 참가자를 결
(교통문화신문) 대통령 기록물 관리는 누가 어떤 방식으로 하고 있을까? 이같은 궁금증을 쉽게 풀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이하 대통령기록관)은 올해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통령 기록물과 관련한 다양한 견학 및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견학ㆍ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생들이 대통령 기록문화체험을 통해 대통령의 리더십을 이해하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통령기록문화 체험교실, 중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창의적 진로탐색 수준의 대통령기록관리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자유학기제 연계 진로탐색 프로그램,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통령기록관리 체험을 통해 직업탐구 및 설계 등 창의적·도전적 마인드 함양을 위한 학교 동아리 및 특별활동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이 있다. 더불어 대통령기록관 견학·진로체험학습 참여자 대상 수기공모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피드백 및 개선사항 도출을 위한 견학·진로체험 학습 수기공모전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에는「대통령의 역할과 권한」및「대통령기록관 직원과의 토크콘서트」등 특강과 「대통령기록관 모형만들기」, 대통령이 되어 「전자문서 결재하기」등 청소년들의
(교통문화신문) 아침고요수목원(이하 아침고요)이 제14회 야생화전시회 ‘봄꽃데이트’를 3월 4일부터 5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언 땅을 비집고 올라온 복수초를 비롯한 봄의 전령사인 각종 봄꽃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전시하는 아침고요 야생화전시회가 4일부터 5월 21일까지 아침고요수목원 산수경온실에서 전시된다. 14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봄꽃 데이트’라는 주제로 봄을 기다리는 사랑스러운 아낙네의 봄꽃 데이트를 한국 산하를 축소하여 표현한 산수경온실에서 미니어처 초가삼간을 거니는 봄꽃 두른 아낙네를 형상화한 구조물들로 표현하고 있다. 백두산 바위수염, 모데미풀, 닭의난초, 복주머니난 외 120여종의 야생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조그마하여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각종 야생화를 쉽고 아름답게 접할 수 있도록 표현하고 있다. 아침고요 야생화전시회는 백두산 야생화, 한라산 야생화를 비롯한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만날 수 있는 120여종의 야생화를 비롯한 복주머니난 등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보호식물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오염되지 않은 산야에서 조용히 짧은 기간동안 꽃을 피우는 희귀한 우리야생화들은 한번 놓치면 1년
(교통문화신문)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전국의용소방대 홍보 및 입장권 구매(6천 매) 약정협약을 지난 8일 체결,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박람회 기간 동안 720여 명의 의용소방대 대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안전순찰, 교통 안내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약 10만여 명의 전국의용소방대원이 박람회를 관람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완도군연합회와 자매결연 한 서울 동작소방서 의용소방대에서는 대원 120여 명이 박람회를 관람하고, 청산도 슬로걷기축제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교통문화신문) 국립극장은‘완창판소리’의 2017년 상반기 첫 공연 ‘민은경의 심청가’가 오는 3월 25일(토) KB하늘극장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올 상반기 ‘완창판소리’는 탄탄한 소리 실력을 바탕으로 국립창극단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단원들을 주목한다. 동시대에 맞게 창극은 변화하고 있지만 판소리라는 뿌리는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전통에 대한 자기 정체성을 지키며 역량 관리에 소홀히 하지 않는 국립창극단원들의 소리 내공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올해 첫 ‘완창판소리’의 주인공은 국립창극단원 민은경이다. 2013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한 30대 중반의 젊은 소리꾼이지만 많은 작품을 통해 다양하고 성숙한 연기를 선보여 왔다. 입단 이후 창극 ‘서편제’(2013)의 어린 송화 역, ‘메디아’(2013)의 크레우사 공주, ‘장화홍련’(2014)의 홍련, ‘안드레이 서반의 다른 춘향’(2014)의 춘향 역을 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민은경은 국립창극단원으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판소리 영역을 넓혀가는 소리꾼이기도 하다. 20대에는 극단 미추의 마당놀이 ‘심청’에 출연했고, 가수 JK김동욱과 함께 방송에서 노래하며 대중가요 분야에서
(교통문화신문) 2007년 이후 오랫동안 서울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 는 천원으로 만끽하는 예술을 통한 온전한 쉼이라는 주제 아래 3월부터 12월까지 연간 21회의 공연을 진행한다. 5월과 10월에는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서울돈화문국악당,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 동시 진행하는 온쉼표 페스티벌을 추진해 더 많은 서울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올해도 서울시예술단을 포함해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클래식, 뮤지컬, 무용, 오페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3월 29일에는 안두현 지휘자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이, 4월 25~26일에는 세종체임버홀에서 만나는 아벨콰르텟 실내악 연주, 5월 30~31에는 세종체임버홀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각각 다른 연주 단체의 국악 공연을 만날 수 있다. 6월부터 9월까지는 여름날 열기에 어울리는 플라멩고 공연, 비보이댄스, 뮤지컬 갈라 콘서트, 서울시무용단 공연 등 역동적인 무대가 연이어 펼쳐지고 10월에는 가을밤과 어울리는 가곡, 판소리 무대가 세종체임버홀과 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다.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천원으로 만나는 어린이 체험 전시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