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경기도의 세 번째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가 23일 오후 2시 연천군 옥계리 문화복지회관에서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경기도가 밝혔다.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는 그동안 평화누리길을 찾는 이용객들이 꾸준히 제기했던 숙박시설 미비로 인한 불편사항 해소함은 물론,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규선 연천군수, 이종만 연천군의회의장, 평화누리길 홍보대사인 배우 이광기 씨와 박원휘 학생, 이길재 경기도 DMZ정책담당관, 한상협 경기관광공사 사업본부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필요한 침구류를 전달했다. 이날 문을 연 ‘연천 옥계리 문화복지회관 게스트하우스’는 군남홍수조절지에서 신탄리역에 이르는 평화누리길 12코스 통일이음길(24km)에 위치해 있다. 전체 약 40㎡ 규모로, 방2개, 화장실, 샤워실, 취사시설을 갖추고 있어 최대 15명까지 투숙이 가능하다. 하루 숙박비는 1인 기준 1만원으로, 별도의 식사비를 내면 마을 부녀회에서 직접 가꾼 재료들로 만든 식사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월 26일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1호점을 김포시 조
(교통문화신문) 7월 2일 협동조합의 날을 맞아 경기도가 6월 24일부터 7월 9일까지 수원, 의정부 등 9개 지역에서 협동조합 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동조합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따복공동체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경기도협동조합협의회 및 수원시 등 9개 시·군 협동조합협의회가 주관한다. 행사는 지역별로 개최되는데 제일 먼저 경기도협동조합협의회 주관으로 24일과 25일 양일간 수원호스텔에서 협동조합 활성화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 시·도 협동조합협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협동조합의 나아갈 방향과 제도개선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수원시에서는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협동조합 기념식과 문화공연, 퀴즈한마당 등을 개최하며, 고양시, 용인시, 안성시는 협동조합 영화상영, 버스킹공연, 체험행사 등을 개최한다. 성남시와 남양주시는 각각 7월 2일과 6월 25일 협동조합 홍보부스 및 체험행사를 운영하며, 화성시, 의정부시, 연천군은 사례발표, 심포지엄, 홍보행사 등을 연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가 지역내 협동조합간 네트워크 구축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역 협동조합 협의체가 없는 안성
(교통문화신문) 경기도가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지식재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한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수료생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이 과정을 수료한 183명 중 79%인 145명이 특허법률사무소, 일반 기업 등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기업의 지식재산 경영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경기도와 경기지식재산센터가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매년 2개 기수, 8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교육은 실무형 집중교육 8주, 인턴십 현장실습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료생을 고용한 한 기업은 “이론에서 실무까지 지식재산 관련 업무전반의 잘 짜여진 교육과정을 보고 4명을 채용했는데, 4명 모두 베테랑 못지않은 실무능력을 보여주고 있어 기업과 채용된 인력 모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오는 27일 수료하는 5기 수료생(43명) 가운데 58%인 25명도 수료식 전에 이미 취업에 성공했다. 특허법률사무소에 취업한 5기 수료생은 “전자부품 관련 중소기업에서 R&D분야에서 일했고, 40대 나이로 재취
(교통문화신문) 경기연구원이 사회복지분야 국고보조사업의 불합리한 재정분담체계가 지방재정을 악화시키고 있어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경기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 지출 실태를 분석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제도 실현 및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고 경기도청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 지출의 연평균 증가율(13.4%)은 중앙정부(8.7%)에 비해 급증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 지출현황을 살펴보면,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 분야 국고보조사업은 전체 국고보조사업의 50% 수준으로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반면 중앙정부 재정부담률은 2006년 70.9%에서 2014년 61.8%으로 감소하고 있어 국고보조사업의 불합리한 재정분담체계가 지방재정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없이 신설되는 중앙정부 복지사업 증가는 지방자치단체의 매칭사업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기초노령연금(2008년), 영유아 양육수당(2009년), 장애인연금(2010년), 영유아 보육료 확대(2011년)등이 이러한 예이다. 예로 든 4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자체가 매칭한 총액은
(교통문화신문) 경기도 북부청사 광장이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의정부 소재 북부청사 광장을 리모델링해 내년 12월 도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23일 경기도가 밝혔다. 조성 규모는 현 북부청사 부지와 후면 주차장(7천250㎡), 현 청사 앞 도로 건너편 부지(1만2천715㎡) 등 총 3만3천310㎡이며, 예정 사업비는 총 199억 원이다. 도는 올해 안으로 설계를 마치고 내년 초 착공해 12월까지 리모델링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현재 공유재산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중이다. 우선 현 청사 전면은 썬큰(sunken)연못과 아이스 스케이팅장, 계단식 폭포, 쉼터 등으로 구성된 광장이 9천500㎡ 규모로 조성된다. 청사 앞 도로 건너편 부지는 잔디광장, 조각놀이 공원, 공연무대, 사과꽃 숲 등이 자리한 ‘문화의 숲’으로 꾸며진다. 청사 전면 광장과는 공중 보행로로 연결해 동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 청사 뒤편 주차장은 목재램프와 가설 건축물 등으로 꾸며진 ‘자연숲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북부청사 광장 조성이 완료되면 북부청사 뒤쪽에 위치한 추동 근린공원부터 청사 맞은편 의정부시 경관광장과 부용천 산책로로 이어지는 500m 길이의 경기 북
(교통문화신문) 인천광역시 종합문화예술회관은 자체기획 브랜드 공연 “스테이지149”의 “연극선집” 두 번째 작품으로 대학로 스타연출가 박근형 연출의 히트작 ‘경숙이, 경숙아버지’가 7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막이 오른다고 22일 인천시가 밝혔다. 2006년 초연 시 올해의 예술상, 대산문학상 희곡상, 한국연극 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베스트3, 동아연극상(작품상, 희곡상, 연기상, 신인상), 히서연극상 기대되는 연극인상 등 주요 연극상을 휩쓴 작품이다. 또한 2007년 인터파크가 조사한 “관객이 뽑은 최고의 연극”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2009년에는 설날특집 드라마로 방영되는 등 평단과 관객 모두의 열렬한 지지와 호응을 받아온 작품이다. 는 한국전쟁 무렵을 배경으로 가족을 내팽개치고 자유를 찾아 세상을 방랑하는 이기적인 아버지와 이런 아버지를 지켜보는 딸의 애증을 그린 작품이다. 전쟁이 터지자 가족을 버리고 혼자 피난길에 나선 경숙 아베, 남편에게 사랑받는 것이 소원이었던 경숙 어매, 아베가 세상에서 제일 싫지만 또 그만큼 아베가 너무 그리운 경숙을 중심으로 가족의 모습과 인생을 그린다. 가족이라는 이름으
(교통문화신문) 인천시설관리공단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인천예일고등학교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관련 전문인력 및 노하우를 공유하여 과학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교류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업무협약 세부내용은 청소년해설사 프로그램 및 과학교육 프로그램 상호운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과학교육 사업 추진,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이응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지역사회의 공동발전에 선도적 역할은 물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의미를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향후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상호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 및 상생발전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교통문화신문) 인천시설관리공단은 올 여름 휴가객을 위한 워터파크형 야외수영장 및 피크닉장을 오는 6월 24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개장한다고 22일 인천시가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야외 수영장은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풀 등 총 7개의 풀과 함께 짜릿한 에어바운스 슬라이드존, 암벽등반존과 더불어,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피크닉장(바비큐존)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특히 계양아시아드양궁장은 천연잔디면적 22,600㎡(약6,850평)의 규모로 평소 경험할 수 없었던 넓은 잔디밭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며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어, 굳이 먼 곳으로 떠나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야외수영장은 인천시설관리공단에서 인천광역시 재정확보를 위한 수익사업 추진 및 인천시민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유치되었다.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응복 이사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시민이 일상에서 찌든 삶을 잠시나마 잊고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야외수영장 유치를 진행하였다."며 "시원하고 놀거리가 가득한 이 곳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휴가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
(교통문화신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고 품질의 토마토를 선발하기 위한 품질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인천시가 밝혔다. 인천시는 시중 유통물량이 적어 아는 사람만 찾는다는 인천 토마토 중에서도 으뜸 품질의 과실을 생산한 농가를 선정해 농가의 재배기술 노하우 전수 및 지역 토마토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토마토 품질 평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지역에서 재배되고 생산된 토마토는 완숙 토마토로 농장에서 붉게 익을 때까지 키워 직거래 위주로 납품하기 때문에 시중에서 유통되는 토마토에 비해 색택 및 당도가 월등하고 토마토의 유익성분 중 하나인 라이코펜의 함량 또한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올해 품질 평가회에는 2016년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 농가를 중심으로 인천 토마토 생산농가 16곳에서 정성들여 생산한 토마토를 출품했다. 평가회에서는 전문지도사들이 계측심사(당도, 산도, 과중측정)와 외관심사(정형과, 착색도, 균일도 평가)로 평가했다. 또한, 참여한 시민 100여명이 직접 시식해 보고 맛으로 평가하는 식미평가를 거쳤다. 평가 결과 때 이른 더위와 건조 등의 이상기후에도
(교통문화신문) 지난 6월 20일 북항 배후부지 준공업용지 2필지에 대한 공개경쟁입찰 결과 137억원에 2필지 모두 낙찰됐다고 인천시가 22일 밝혔다. 북항 배후부지는 ㈜한진에서 기부채납 받은 토지로 지난 2013년부터 매각을 추진해 왔으나 계속 유찰돼 오다가 지난해부터 매각되기 시작해 2필지만 남은 상태였다. 시에서는 남은 2필지의 매각을 위해 자동차 부품 및 목재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관련 업체 방문 홍보 등 맞춤형 매각을 진행해 이번에 마지막 남은 2필지까지 매각을 마쳐 준공업용지에 대한 매각을 모두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입찰에서 388-8번지는 개인에 낙찰됐으며, 391-4번지는 ㈜디에이치라이팅에 낙찰됐다. 한편, 북항 배후부지 상업용지도 최근 모다 아울렛 개장 이후 주변 부지의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6월 3일 시 소유 상업용지 381-18번지(1,817.1㎡)가 38억원에 계약이 체결되는 등 최근들어 상업용지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북항 배후부지 상업용지에 대한 매각도 점차 순풍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송도 8공구 A2블럭을 2,017억원에
(교통문화신문)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주 살레르노 광역시와 지난 20일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남양주시가 밝혔다.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철우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이탈리아 살레르노 광역시를 방문하여 유기농, 음식, 역사, 문화, 슬로라이프, 청소년 등 상호 간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협정을 체결했다. 이 결연의 첫걸음은 지난 2015년 남양주시에서 개최된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에 찾아 온 살레르노 광역시 관계자들과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됐다. 살레르노 광역시는 면적 4,954㎢, 인구 120만의 도시로 식료품 산업, 낙농업 등 이탈리아 유기농협회에서 인증한 유기농지역으로 지중해 식단으로도 유명하며, 아말피 해안, 칠렌토 국립공원, 고대 그리스 페스툼 신전, 중세 파둘라 수도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계자연문화유산과 세계역사문화유산을 비롯해 세계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 등을 풍부하게 보유한 아름다운 도시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 협정서의 내용을 성실히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며, 이번 자매결연 체결은 양 시가 형제 또는 자매가 되었다는 의미와 같다“며 ”덧붙여 형제는 몸에서 뗄
(교통문화신문) 지난 6월 16일, 17일 관내 남성 대상으로 열린‘응답하라 삼시세끼! 아빠와 공유부엌’의 1차, 2차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남양주시가 밝혔다. 1차 수업에서는 장보기의 기본부터 시작해 제철 식재료 알아보기, 재료 손질, 위생 관리, 요리의 기초 내용과 건강관리 등의 이론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서 개최된 2차 수업에서는 칼 사용법, 재료 다듬기, 육수 만들기, 밥 짓기, 나물 무치기 등 요리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과 함께 나물과 볶음 반찬 만들기까지 실습교육과 요리한 음식을 같이 먹으며 소통하는 마무리로 이뤄졌다. 수업에 참가한 한 시민은 “좋은 노후대책은 아내에게 잘하는 것이 아니냐”며, “아내와 가족에게 직접 집밥을 차려주고 싶어 교육을 신청하게 됐는데 정말 잘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아빠와 공유부엌’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고령화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춰 우리 사회의 중장년층이 자립적이고 건강한 은퇴 이후의 삶을 식생활에서부터 시작하고 가족 간의 소통 공감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자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총 3개의 권역(농업기술센터, 청소년수련관, 진접주민자치센터)에서 3회에
(교통문화신문)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만 12세 여아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 시행에 나섰다고 22일 성남시가 밝혔다. 접종 대상은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초등학교 6학년생~중학교 1학년생 여자아이다. 성남지역에는 8935명이 해당한다. 성남시 3개구 보건소나 지역 내 지정 의료기관(현재 173곳)을 찾으면 자궁경부암 예방에 효과적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을 6개월 간격으로 2차례 무료 접종받을 수 있다. 사춘기 성장발달, 초경 등에 대한 1대 1 상담도 한다. 이번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으로 1차례 접종에 15만~18만원(2회 접종 시 30만~36만원)을 부담해야 하던 접종비 부담을 줄이게 됐다. 의사와 전문상담은 또, 신체·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초경 전후 여학생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게 될 전망이다.
(교통문화신문) 분당구는 오는 7월 20일까지 무단방치 차량 일제 정리에 나선다고 22일 성남시가 밝혔다. 정당한 사유 없이 남의 땅이나 도로, 주택가, 공터, 녹지, 공원, 하천 등에 장기간(30일 이상) 무단 방치한 차량과 오토바이가 정리 대상이다. 일제 정리는 한 달여 간 분당 지역 전역에서 이뤄진다. 적발한 방치 차량은 견인 예고장을 붙이고, 차적 조회로 소유주를 추적해 19일 이내 자진 처리토록 명령서를 보낸다. 20만원의 범칙금도 내도록 한다. 명령에 불응하면 강제 폐차와 동시에 직권 말소한다. 검찰에 송치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분당구는 올해 들어 6월 17일까지 167건의 무단방치 차량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128건은 무단 방치한 차주가 자진 처리했고, 39건은 강제 폐차 조치했다.
(교통문화신문) 여름철 식품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이달 20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영업장 면적이 300㎡ 이상인 대형식품판매업소와 일반식품판매업소 211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다고 22일 성남시가 밝혔다. 성남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5개 반 20명의 점검반이 백화점 3곳, 대형마트 58곳, 일반슈퍼마켓 150곳을 찾아가 각 업소 식품매장의 위생 상태를 살핀다. 여름철 부패·변질되기 쉬운 김밥, 냉동식품, 샐러드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와 안전 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한다. 무허가신고 제품이나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보관기준 위반 여부 등도 점검 대상이다. 고춧가루, 냉면, 빵 등의 국민 다소비 식품은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 연구원에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한다. 적발된 업소는 식품위생법 관련 근거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한다. 경우에 따라 형사고발을 병행한다. 성남시는 지역에 유통되는 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식품수거 검사를 강화해 부정·불량식품에 관한 소비자 불안을 없애고, 식중독 등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