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누전 차단기가 자꾸 떨어져 불안했는데, 새 차단기로 교체하고 점검까지 해 주니까 화재 걱정을 덜었어요” 충주시가 주거환경이 열악해 감전, 화재 등 각종 사고에 노출돼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에 나섰다. 시는 재난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가구, 홀로노인 등 취약계층 309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전기시설 정비사업을 펼쳐 이달 완료했다. 시가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지사장 강성준)가 대상 가구를 방문, 전기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 후 노후 차단기 등을 교체했다. 용량이 작고 오래된 누전 차단기 정비와 함께 안전한 전기 사용요령 등 안전교육도 실시하여 수혜 가구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인란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책을 지속 발굴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신문)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가 27일 개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박창명 병무청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정상혁 보은군수와 지역주민, 사회복무요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개원식 행사를 축하했다. 병무청은 전국 각지의 근무지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이 대도시에 위치한 교육센터까지 가는 불편을 해소하고, 출퇴근 교육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충북 보은군에서 부지를 제공받아 통합 교육센터를 건립했다. 사회복무연수센터는 2012년 계획수립을 시작으로, 이듬해 10월 착공해 3년여의 공사를 거쳐 9만 7755㎡ 부지에 본관과 후생관, 생활관을 비롯한 축구장 등 체육시설까지 갖춤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회복무연수센터는 국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 양성을 목표로 지난 달 7일 제1기 교육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4862명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았다고 병무청 관계자는 밝혔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문 강사들을 통한 양질의 교육뿐만 아니라 더불어 사회복무요원들이 서로 어울리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면서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의 교육을 실시하여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