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누전 차단기가 자꾸 떨어져 불안했는데, 새 차단기로 교체하고 점검까지 해 주니까 화재 걱정을 덜었어요”
충주시가 주거환경이 열악해 감전, 화재 등 각종 사고에 노출돼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에 나섰다.
시는 재난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가구, 홀로노인 등 취약계층 309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전기시설 정비사업을 펼쳐 이달 완료했다.
시가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지사장 강성준)가 대상 가구를 방문, 전기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 후 노후 차단기 등을 교체했다.
용량이 작고 오래된 누전 차단기 정비와 함께 안전한 전기 사용요령 등 안전교육도 실시하여 수혜 가구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인란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책을 지속 발굴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