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9월 학교 개학철을 맞이하여 학교주변에 대한 안전점검과 단속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개학기철을 맞이하여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학교주변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식품안전, 유해환경, 불법광고물에 대하여 도, 행정시, 경찰, 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과 단속을 집중적으로 벌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30일 제주자치도 홍성택 안전관리실장 주재로 경찰, 교육청, 자치경찰과 관련부서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학교주변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안전점검과 단속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이날 대책 회의에서는 개학기 교통안전·유해환경·식품안전·불법광고물 등 4대분야에 대한 주관기관과 역할을 정하고 점검과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주요 점검 및 단속활동시, 기관·부서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교통안전분야는 제주지방경찰청, 도 자치경찰단, 행정시가 주관하고, 유해환경분야는 제주지방경찰청, 행정시, 도교육청이, 식품안전분야는 도 보건위생과, 자치경찰단, 행정시, 교육청이, 불법광고물은 도 디자인건축지적과와 행정시에서 주관하게 된다.
주요점검 및 단속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통안전 분야는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행위와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여부, 학교주변 공사장 통행로 안전관리 여부 등이 대상이다
유해환경 분야는 불법영업시설, 학교정화구역 및 주변유해시설, 성매매 및 음란퇴폐행위, 불건전 광고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식품안전 분야는 학교내 급식소 식중독 예방, 학교 매점과 식품안전 조리 판매업소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루어진다.
불법광고물 분야는 노후 광고물과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집중 계도와 단속이 실시된다.
또한 이번 개학기 업무부터는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하여 도 교육청, 지방경찰청과 함께 점차 저연령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 위주 홍보활동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제주자치도 홍성택 안전관리실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사회는 안전제주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며, 협업기관과 유기적인 공조를 통하여 촘촘한 개학기 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