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라북도는 친환경 퇴비의 생산·공급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에 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퇴비생산업체의 발효시설, 후숙창고, 악취방지시설 등 퇴비 생산시설 개·보수와 부숙도측정기, 수분측정기, 스키로다 등 제품관리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는 올해 정부지원 가축분 퇴비 및 퇴비를 3년이상 공급하고 최근 3년동안 과징금 또는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업체를 대상으로 농식품부에 사업을 신청해, 최근3년(2013~2015년)의 사업실적, 필요성(주위민원 및 환경오염 저감 등), 사업계획, 자부담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4개 시군(익산, 정읍, 남원, 임실)이 선정·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업체에는 퇴비 생산시설 개·보수비와 생산·관리 장비 구입비로 업체당 3억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그 간 전라북도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8개 업체, 33여억원이 지원돼 가축분뇨, 음식물폐기물 등을 원료로 한 우수 품질의 퇴비를 생산하여 화학비료의 사용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질 좋은 1등급 퇴비의 생산으로 친환경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