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자의 사회지도층인사의 성접대 의혹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이 사정당국 고위관료 B씨를 성접대 했다는 여성의 진술을 확보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건설업자 윤모(52)씨와관련해 사건에 대한내사를 본격적인 수사로 진행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윤씨의 원주병장에서 B씨를 직접 성접대했다는 여성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다른 여성도 B씨가 직접 성접대를 받았다는 예기를 들은적이 있다고 진술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온 B씨는 20일 "성접대를 받거나 동영산을 찍힌바없다"고 공식으로 부인한바 있다.
경찰은 윤씨와 윤씨의 조카등 3명을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하면서 성접대와 관련된 여성들의 이같은 진술등을 담은 기록을 첨부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윤씨를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고소한 50대 여성 사업가 A씨로부터 임의 제출받은 파일 형태의 짧은 동영상 1편에 대한 분석작업도 진행중이다.
경찰은 동영상에 등장하는 배경이 윤씨의 별장인지 등장인물들이 유력인사들인지를 확인하고있다.
경찰청 관계자는"현재로선 별장에서 이루어진 성접대 동영상인지 시중에서 쉽게 볼수있는 단순 포르노물인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며 확인하는데 까지는 시간이필요하다고 말했다.
20일 경찰에서 조사를받은 윤씨의 조카 C씨는 보관중인 성접대 동영상이 없다고 부인 했다고 한다.
C씨는 윤씨로부터 성접대 동영상을 넘겨받아 파일로 만들어 유력층의 인사들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인물이다.
경찰은 C씨로부터 데스크톱과 ,노트북 ,휴대전화 인터넷주소 등을 임의 제출받아 관련 동영상을 찾고있으나 현재까지는 별다른 성과가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별도로 윤씨가 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부분에 대한 조사도 진행중이다.또한 참고인을 4~5명 조사해 윤씨가 유력층인사를 성접대 하는등의 부정한 행위를 저지른 정황을 상당부분 확보하고 조만간 윤씨를 조사할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본청의 특수수사과와 범죄정보과를 주축으로 경죄범죄 수사대 마약범죄수사대 .광역수사대 ,여성경찰관등을 파견받아 T/F 를 구성하는등의 이번 사건에대한 수사를 확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