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제주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원희룡 도지사와 제주 청년활동가가 만남을 가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 오후 3시 "도지사-제주 청년활동가, 첫 번째 마주침" 행사를 ‘플레이스 일로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8일 청년정책 전담조직 신설 및 청년정책 특별보좌관 임명 이후 공식적 청년 의견수렴 창구 역할을 할 ‘(가칭)청년원탁회의’ 구성에 앞서, 첫 만남으로 제주 청년 활동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제주청년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점이 무엇인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야몬딱털장’ 등을 추진한 제주청년네트워크준비위원회 소속 유서영씨를 비롯, 각 분야별 청년 활동가 20여명이 함께 참석해 청년 정책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나눌 계획이다.
행사는 각자의 최근 관심 키워드 3가지를 활용한 자기소개와 함께 현재의 청년에 대한 창업과 취업, 주거,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향후 제주의 미래와 이를 어떻게 이루어 갈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제주청년들을 청년정책 파트너이자 미래제주의 주인공으로 인정하기에 이러한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히며, “도내의 많은 청년들도 제주형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