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제주시는 전기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산정을 위해 금년 상반기 전기사용량 총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매해 2회(상·하반기) 지급되는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제 평가 2년 전 평균 사용량과 해당평가분기 전기사용을 비교 평가해 인센티브 지급 대상과 금액을 산정하게 된다.
이번에 조사하게 될 탄소포인트제 가입대상은 59,182세대(단독주택 45,882, 공동주택 13,300)로, 제주시에서는 10월말까지 전기사용량 조사가 완료되면, 대상자를 확정하게 되고, 계좌·주소지 확인 등을 거쳐 12월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면서, 좀 더 많은 시민이「탄소포인트제」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에 처음 도입된『탄소포인트제 단지별 가입제도』(50세대 이상 아파트에 대하여 단지 전체 전기절약율, 세대가입율 등을 3단계에 거쳐 평가하여 50 ~1000만원까지 인센티브 지급)를 적극 홍보해 아파트 단지의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2015년 하반기 전기사용량을 평가하여 전력감축 29,712세대 중 기준량 대비 5% 이상 감축세대 21,585세대에 대하여 인센티브 184백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