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검사,박성진)은 단속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이경백"씨 한테서 억대의 뒷돈을 받은혐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안모(46)경위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안경위가 서울 지발경찰청 여성 청소년계에 근무하던 2007년~2009년 초 팀 동료와 더불어 총 27차례에걸쳐 이씨에게서 1억 4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이씨는 서울 강남일대에서 유흥주점을 여러곳 운영하며 성매매및 불법영업을 해온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씨는 단속나온 안경위를 알게됐고 또한 관내 경찰관들에게 정기적으로 일정액을 상납했던것으로 드러났다.
안경위는또 지난해 이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경찰관들이 줄줄이 검거 됐을때도 수사망을 피했던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재판과정에서 피고인들이 돈받은 사실을 증언하는 과정에서 덜미가 잡힌것이다.
안경위는 검찰조사를 받은뒤 다른 일행과함께 도주했다가 지난달 19일 강원도 삼척의 은신처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안경위 외에 달아난 경찰관들이 더있다고보고 계속 쫒고있다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