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명절 성수식품과 가을 신학기 학교 급식소에 대한 합동점검이 시작된다.
울산광역시는 오는 22일부터 9월 9일까지(15일간) 시, 구·군, 부산식약청,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7개 반 17명을 편성하여 추석 명절대비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가을 신학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소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명절 성수식품 제조업, 판매업, 다중이용 음식점 및 가을 신학기를 맞는 학교급식소, 급식소 판매점 등 230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식품취급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및 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이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어 식품안전관리와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하여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명절 제수용, 선물용 식품과 단체급식을 하는 학교급식소의 급식에 대해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이와 관련 울산광역시는 급식소 조리식품과 명절 성수식품 100건을 수거하여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우영 식의약안전과장은 “추석 명절과 가을 신학기를 맞아 성수식품 안전관리와 명절 전·후 많이 이용하는 다중 음식점, 신학기 학교급식소 단체급식 등에 대하여 먹거리 안전 확보와 식중독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