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의성여자고등학교(이하 의성여고) 무지개 독도지기 동아리는 지난 8월 13일(토) 광복절을 맞아 대구 동성로에서 독도가 우리땅임을 알리는 활동의 일환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특히 이 행사는 독도를 제대로 알리고자 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 동아시아 내에서의 영토 분쟁, 일본군‘위안부’ 등의 항목으로 나누어 시민들에게 올바른 이해를 촉구했다. 무지개 독도지기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보드를 들고 시민과 학생들이 잊기 쉬운 내용을 알기 쉽게 퀴즈로 풀어보는 한편, 직접 만든 부채와 독도에 서식하는 동식물 우드캐릭터 공예를 나누어 주는 시간을 통해 우리 국토에 대한 자긍심과 지켜내야 할 국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노력했다고 한다.
이날 독도홍보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하연수 학생은 “홍보 활동을 준비하면서 독도 관련 자료들을 읽고 토론하고 신문스크랩을 하면서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명확하게 인식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성여고는 향후 지속적인 독도 교육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우리 국토 수호 의지 및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지게 해주며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여 자신들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교육과정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끝으로 김현인 교장은 “ 최근 일본 정부의 독도 침탈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시점에서 독도 홍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음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