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주시 대학생들이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원도심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현장학습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주시와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6일 현대해상 5층 회의실에서 ‘2016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 현장 강의 및 맨토링 회의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날 회의는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가 3명의 멘토와 함께 그간의 현장강의 및 현장탐방 등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갖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대학생 서포터즈은 앞서 지난 12일 진행된 중앙동 현장탐방 및 답사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또, 멘토인 전주문화재단의 소영식 PM과 남부시장 청년몰 양소영 매니저 등과 함께 작은 워크샵을 진행하며 노후 주거지에 대한 활용방안과 중앙동의 근대문화유산을 통한 상가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이어갔다.
이에 앞서,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난 12일 서문교회를 출발해 중앙동 웨딩거리를 돌며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건물들을 둘러보며 건물들의 개략적인 역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 이태풍 학생(전북대학교 도시공학과 3학년)은 “중앙동을 탐방할 때는 우리가 평소에는 미처 볼 수 없었던 근대건축물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원도심 도시재생의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다”며 답사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남은 서포터즈 기간 동안 도시재생에 대한 자유로운 팀별 토론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의견을 도출해 시정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