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임실교육지원청 소속 임실영어체험학습센터(ISEC)에서는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3주에 걸쳐 권역별로 1주씩 『2016학년도 ISEC 여름영어캠프』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임실 관내 2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참가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 원어민교사와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고 영어의사소통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열정적인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여름영어캠프는 초등학생에 특화된 체험 위주의 활동을 구성하여 컵 만들기(Coffee Mug), 배 만들기(Build a Boat), 로켓 발사(Bottle Rockets), 티셔츠 염색(Tie Dye), 팀 깃발 만들기(Making a Flag), 굽지 않는 치즈케이크(No Bake Cheesecake)등 다양한 놀이 및 신체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발화하고 습득할 수 있어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캠프 마지막 날 오전에는 전 학년이 어우러진 팀별 활동을 통해 수업시간에 염색하여 만든 팀 티셔츠를 입고 한 자리에 모여 탁구공 옮기기(Ping pong challenge) 물풍선 배틀(water Ballon Battle) 등 협동중심의 활동을 즐겼다. 오후에는 제 1부 탤런트 쇼를 진행하여 월∼목 1시간씩 학년별로 연습하여 준비한 다양한 노래와 춤을 선보였고 2부에서는 수료증 수여식 후 학생들과 모든 원어민 선생님들이 프리허그를 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고 한다.
임실영어체험학습센터 배숙자 원장은 “사교육을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소규모 농촌학생들에게 이번 영어 캠프가 남다른 의미가 있고, 영어에 대한 친근감과 자신감을 배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