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최근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직업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높지만 정작 공무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학생과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고흥군은 올해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공무원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들이 공무원에 대해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진로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흥군은 관내 중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 간의 일정으로 고흥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업무를 소개하고 공무원 임용 과정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평생학습사업소(도서관)와 보건소, 문화체육시설사업소 등 실제 근무 현장을 방문하여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에 대한 생생한 설명과 함께 관련 업무를 직접 체험해 보는 현장실습 활동도 진행했다.
공무원을 꿈꾸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보다 구체적으로 다가 온다”, “커서 꼭 공무원이 되고 싶다”와 같은 소감을 밝혔다.
고흥군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시행과 더불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직업체험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