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2016년 8월 5일(금), 전북도청에서는 송하진 도지사와 온누리안과, (사)온누리안은행 등 20여명이 모여 시각장애인들에게 소중한 빛을 선물한 순수 장기(안구)기증 유공자 15명의 유족들에게 전라북도지사 표창 수여식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사)온누리안은행으로부터 14년~15년까지의 기증자 추천을 통해 이웃사랑과 고귀한 생명나눔을 실천하신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유족들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송하진 도지사는 안구기증으로 우리 사회에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신 고인과 유족분들의 숭고한 뜻에 감사드리며, 우리 사회에 생명에 대한 존업성과 성숙된 장기기증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에서도 함께 노력함을 밝히며 손수 집필한 시집을 전했다고 한다.
전라북도 4개 장기이식 의료기관 중 대표적인 안구이식 의료기관인 온누리안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안구기증의 관심이 줄어 15년에 12건, 올해 들어선 6건의 안구이식을 하였으며 앞으로 희망의 빛을 전해줄 기증자를 더 많이 만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도내 장기기증희망신청자는 16년 6월말 기준, 2,289명으로 6,793명이었던 13년부터 줄어듦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와 14개 시·군 담당자들과 협조하여 고귀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지속적인 장기기증홍보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