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제주시는 저소득 아동 451명을 대상으로 목공체험교실 등 총7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아동들의 건강 체크를 위한 건강·구강검진 및 친구와 함께 하는 문화체험, 경제교육 프로그램,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는 아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한다.
8월 4일 34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구강검진을 실시하여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에 앞장섬으로써 성장저해요인을 개선하고, 검진 후 친구들과 함께 수목원 테마파크 체험을 하였으며, 아울러, 노형119센터의 협조를 받아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교육을 현장에서 직접 실습함으로써, 비상시 안전하고 올바른 대처능력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8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KSD(Korea Securites Depositary, 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경제 개념 및 건전하고 지혜로운 소비생활 등의 경제교육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목공체험교실, 영화관람, 가족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목공체험교실은 사례관리대상 10가구 30여명을 대상으로 8월 매주 화·수요일마다 총7회에 걸쳐 캐릭터, 의자 등 가족공동작품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고, 주중을 이용하여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캠프 및 영화관람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2015년 여름방학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목공교실에 10가구 30명, 건강·구강 검진 및 문화체험은 40명, 가족나들이 프로그램으로 12가구 42명, 영화관람 프로그램에는 80가구 261명 등 총 4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373명이 참여하였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취약계층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들에게 적정한 복지연계서비스를 발굴 제공하여, 원만한 가족관계 유지 및 아동의 건전한 사회성 발달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