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 주최로 지난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청소년 영상스토리 캠프’에서 동해시를 찾아 농촌마을과 주요 관광지를 영상에 담아 제작한 청소년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청소년 영상스토리 캠프는 한국의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 농·어촌 향토문화와 예술적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남을 배려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깨닫게 하는 자기 성장 프로그램으로, 영화감독을 꿈꾸거나 방송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관심있는 청소년이 참가했다.
이에 따라, (사)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과 파나소닉코리아(주) 주관으로,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4일까지 중학생 8팀, 고등학생 8팀을 모집하여 팀별 1박 2일간 각각 동두천, 동해시, 음성, 천안, 익산 등 전국 8도의 아름다운 마을 16곳을 탐방하며 농어촌의 아름다운 풍경과 활기차고 희망찬 전통과 역사의 매력을 영상에 담아냈으며, 2박3일간은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편집작업 등을 거쳐 제작을 마무리했다.
특히, 영화 또는 미디어영상 관련학과 대학생 16명의 멘토가 팀별 1명씩 배치되어 열정과 관심을 갖고 직접 촬영 및 제작방향을 지도하는 등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참가한 학생들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진흥원은 심사를 거쳐 중·고등학생 각각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등 총 우수작품 10팀을 선정했으며, 중학교팀은 멘토를 함하여 잠원중학교학생 6명으로 구성, 동해시를 방문한 제작팀이 높은점수를 얻어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전원 캠프수료증과 자원봉사 12시간이 부여된다.
앞으로, 제작된 영상물은 시 홈페이지 게재는 물론 만우 및 심곡, 봉정마을 등 농촌마을 홍보를 위해 활용되며, 판도라 TV, 유튜브를 비롯해, SNS를 통해 동해시를 널리 알리는데 소중한 자료로 사용하게 된다.
최근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농촌마을이 인근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하여 자연에서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수학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열린 프로그램과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을 통해 동해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