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주시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에서는 8. 2 ~ 8. 3 이틀간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홀로어르신, 장애인, 부자세대, 거동불편세대 및 경로당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150세대에 전달하는 밑반찬 나눔행사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사랑의울타리 봉사단의 ‘사랑가득! 건강듬뿍! 밑반찬 지원사업’은 매월 어려운 이웃 150세대를 선정, 영양과 정성이 가득한 건강 식단을 준비해 전달하는 나눔행사로 저소득 소외계층의 가사부담을 덜어주고 봉사자들의 사랑을 담은 음식을 나눔으로써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날 사랑의울타리 봉사단 회원 60여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구입한 신선한 제철 재료들을 이른 아침부터 손수 다듬고 준비해 열무물김치, 멸치꽈리고추볶음, 무장아찌, 파프리카 등 4종 밑반찬을 정성스레 조리하여 때 무더위에 달아난 입맛을 되살릴 수 있는 맞춤 건강식단을 준비해 힘들고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 전달하고, 관내 경로당 두 곳을 방문하여 봉사자들이 만든 밑반찬과 과일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달까지 덕진구 관내 15개동을 순회하며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봉사를 마치고 바로 이어 소외가정을 위한 밑반찬 봉사를 추진하고 있는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봉사단의 최화숙 회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올해에도 ‘사랑가득! 건강듬뿍! 밑반찬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박용자 가족청소년과장은 “사랑의울타리 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 가득한 밑반찬 지원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전달되길 바라며, 이웃사랑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는데 협조를 다하여 따뜻한 사람의도시, 품격의 전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