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경상북도는 2016년 자활기금사업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특성화 자활근로사업단 육성지원사업’5개소와 ‘자활참여자를 위한 찾아가는 직업교육’2개소 등 총 7개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정 심사는 대학교수 및 기관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과 공모에 참여한 경북의 지역자활센터 관계자, 그리고 지자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내용에 대한 발표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특성화 자활근로사업단 육성지원사업’은 기존의 표준화된 자활사업에서 벗어나 지역특성에 맞는 참신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사업단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심사 결과, 구미지역자활센터의 ‘종이컵 제조사업’, 영천지역자활센터의 ‘찾아가는 운동화 세탁사업’, 경산지역자활센터의‘친환경식물공장’, 군위지역자활센터의 ‘군위 국시사업’, 울진지역자활센터의 ‘커피사업’의 5개 신규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단에는 자활기금으로 각각 2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일반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체계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컨설팅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와 더불어 취·창업에 필요한 직업교육 수강이 어려운 자활사업 참여자들을 위해 강사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직업교육’공모에는 구미지역자활센터의‘가죽공예 교육’, 고령지역자활센터의 ‘고령문화누리 찾아가는 직업교육’2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이들 센터에는 각각 5백만원의 교육·재료비가 지원된다.
이들 사업 외에도 경상북도에서는 자활생산품 포장개선 지원, 자활근로사업단 기능보강사업, 우수 자활기업 창업·사업개발비, 자활생산품 온라인 유통 지원 등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립 기반 마련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 신은숙 사회복지과장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근로역량을 향상시키고 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