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순창군이 담배연기 없는 모정만들기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모정은 동내 쉼터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데 모정에서 흡연하는 일일 종종 발생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있었던 것이다.
순창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가치(價値)있게 같이가자’는 슬로건 아래 담배연기 없는 모정 만들기 금연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우선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순창읍 남계파출소 앞에 위치한 남계리 모정부터 사업을 실시한다. 실제 이곳을 이용하던 50년이상 장기흡연자 11명이 금연클리닉 등록을 마친 상태다.
순창군은 우선 한달에 한번 모정을 방문해 대면상담과 흡연에 대한 폐해에 대해 설명하는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또 어르신들도 한달에 한번 보건의료원을 방문해 CO측정, 니코틴 소변검사, 금단증상 대처법, 재흡연 예방, 금연 행동 요법제 지원 등을 진행한다. 군은 또 전화·문자 메시지를 통해 어르신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금연에 성공하면 5만원권 축하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장기간 흡연하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 클리닉이 성공하기 위해선 의료원과 흡연자 개인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 면서 “흡연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