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은 28일 완산동을 시작으로 8월말까지 한달동안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름맞이 삼계탕 봉사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관내 주민센터 및 경로당 17개소에서 열리며, 적게는 80여명에서 많게는 15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삼계탕과 다과 등을 정성껏 준비하여 대접하게 된다.
7월 28일 목요일 처음으로 위안잔치를 실시한 완산동 해바라기봉사단은 완산동 주민센터에서 노인일자리어르신들을 포함해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삼계탕과 밑반찬, 떡, 과일 등 푸짐한 한상을 대접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경로당 주변 환경정비를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조언자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회장은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 여기까지 방문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우리 해바라기봉사단이 정성으로 끓인 보양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셨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은 관내 곳곳을 누비며, 살맛나고 훈훈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발로 뛰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은 2007년 장수국수 나눔 봉사를 시작으로 현재는 상반기 삼계탕 봉사, 하반기 찰밥 봉사, 신년 떡국 봉사 등 관내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저소득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만수무강! 위안잔치”를 10년간 펼쳐오고 있다. 해바라기봉사단의 저소득 소외계층 위안잔치는 이제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을 도와드리고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잔치 문화로 자리 잡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되살리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