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고흥군은 부동산 행정정보의 정확성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자료정비를 추진하여 군민에게 보다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부동산 행정정보 자료정비는 관내 39만여 필지의 지적공부 등 정비 기초자료를 통해 확인된 17만4천여 건에 대하여 대장누락, 도형누락 등 상호간 불일치한 자료를 추출해 부동산 행정정보 상호 일치화하는 사업이다.
또한, 국·공유지에 대한 불일치(지목, 관리청, 합병), 건축물대장, 부동산 등기부등본과 토지(임야)대장 간 불일치 자료정비도 실시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번 자료정비를 위해 2016년 7월부터 1년간 자료정비 전담팀을 구성·운영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군민의 재산권 관리와 행정정보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자료정비가 완료되면 지적공부상 지목과 현실지목이 일치되어 행정의 공신력과 신뢰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국·공유지 재산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그동안 개별법으로 관리 발급하던 지적공부와 건축물대장, 토지이용, 공시지가확인원 등 18종의 부동산 관련 정보를 종합해 하나의 증명서로 발급하는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 서비스가 조기정착 될 수 있도록 자료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