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제주시가 최근 5년간 위생업소 현황 및 민원처리건수 분석한 결과를 보면, 위생업소수는 2,361개소가 증가하였으며 일반·휴게음식점(1,700개소),숙박업(163개소),미용업(305개소)은 증가는 추세이나 주점(단란·유흥)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신규로 영업을 신고하거나 허가를 받은 업소는 9,240개소이며 영업 부진 등의 사유로 5,103개소가 폐업을 하였으며, 가장 증가 폭이 큰 업종은 일반음식점으로 1,165개소가 늘어났으며 다음으로 휴게음식점 535개소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는 관광객 증가와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인한 음식점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고 비교적 저자본과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이 창업이 용이하므로 음식점 개설의 증가된 요인으로 보고 있으며, 또한 숙박업소는 관광객 증가요인으로 245개소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고, 대형 신축건물 증가에 따른 위생관리용역업도 35개소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반면에 구도심지 인구 감소 등으로 목욕장은 신규업소는 없이 매년 감소를 하고 있고, 이용업도 청소년 등 남성들이 미용실을 선호하고, 자격증 신규 취득도 없어 업소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단란주점은 여자종업원이 손님과 함께 술을 마시지 못하게 되어 있는 규제와, 유흥주점은 종업원 구인난과 더불어 음주문화 변화로 인해 감소되는 추세라고 밝했다.